[고전 2000.02.16] CNR, 시리얼ATA, 그리고 ICH2 탑재 메인보드?

Intel Developer Forum 보고서

AMD 인접한 장소에서 1.1GHz의 Athlon 데모

2000 년 2 월 15 일 ~ 17 일 개최 (현지 시간)

장소 : Palm Springs Convention Center

       Wyndham Hotel

         Marquis Hotel

이번은 개막 전날 열린 Demo Showcase (전시회)의 프리뷰 동양을 중심으로 리포트한다. 또한 AMD의 1.1GHz 동작의 Athlon을 실제로 보는 기회가 있었으므로 아울러 소개한다.

ICH2를 탑재한 메인보드?

 Intel Developer Forum (이하 IDF)에서는, 기술 해설을 진행하는 "테크니컬 트랙"과, 보다 깊이있는 내용을 설명하는 "워킹 트랙"의 두 가지로 나뉘었다. 그 위에 전시회에 상당하는 "데모 쇼케이스"가 준비되어, IDF에서 발표된 기술에 관련된 제품 전시와 데몬스트레이션이 진행되었다.

 이번 데모 쇼케이스도, 내일 이후의 테크니컬 트랙에서 발표되는 기술을 이용한 데모가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필자의 관심을 끈 것이 "Communications Network Riser "(CNR)이라 부르는 새로운 라이저 카드의 규격이다. 지금까지 Intel은 AMR (Audio Modem Riser)라 부르는 사운드와 모뎀의 코덱을 올린 라이저 카드의 규격을 추진해 왔다. CNR은 AMR의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불러야 할 것으로, 사운드나 모뎀에 더해서 네트워크 카드, 홈 PNA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데모 쇼케이스에서는 Motorola가 CNR 대응 모뎀 라이저 카드, CirrusLogic가 CNR 대응의 오디오 라이저 카드 등을 전시하고 있었다.

Motorola의 부스에 전시되어 있던 CNR 호환 모뎀 라이저 카드

CirrusLogic 부스에 전시되어 있던 CNR에 준수한 오디오 라이저 카드.

5.1 채널 출력을 지원

검은 커버 아래에 ICH2? 등장시기는 6월이 유력

 그리고 많은 방문자의 관심을 모았던 것이, Motorola의 부스와 Intel의 부스에 전시되어 있던 CNR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다. 이 메인보드는 Motorola에 의하면 "개발중인 Intel제 메인보드"라고 한다. 그리고 사우스 브릿지 주변에는 검은 커버가 있었다. "이것은 왜"라고 묻자 "현재 개발중인 칩셋이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현재 개발중인 칩셋이라고 말하면, Willamette용 Tehama와 Pentium III용 Camino2, Solano (Intel 815), Solano2 등이 있다. 그러나 메모리는 RIMM으로, PC133 SDRAM이 지원되는 Solano나 그 후속 Solano2가 아니다. 또 CPU가 Pentium III이기 때문에 Tehama도 아니다. 따라서 이 메인보드에 사용되는 칩셋은 Camino2 일 가능성이 높다.

 Camino2는 MCH (CPU와 메모리, AGP, ICH와의 브리지 칩)에는 손을 더하지 않고, ICH (PCI나 USB 등 I/O 인터페이스의 브리지 칩)가 ICH2라고 부르는 새로운 버전으로 교체된다. ICH2는 4포트의 USB, 이더넷 컨트롤러 내장, Ultra ATA/100에 대응이라는 스펙이 될 전망이다.

 Motorola의 설명원에 의하면, CNR 네트워크 라이저 카드는 이더넷 컨트롤러가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네트워크 컨트롤러 자체는 칩셋에 내장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고, 그 위에 USB 포트가 4포트인 것 등을 감안하면, ICH2라 추측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작년의 단계에서는 ICH2를 탑재한 Camino2 및 Solano2의 등장은, 3 분기의 끝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필자의 취재에 의하면, 메인보드 벤더 등에는 6월로 통보 되었다고 한다. 이번의 ICH2 (정식으로는 Intel은 인정 않고 있지만)의 "복면 전시"는 그러한 증언을 뒷받침 한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시리얼 ATA도 데모

 Intel은 내일의 테크니컬 트랙에서 Ultra ATA/100의 다음의 규격인 시리얼 ATA의 해설을 예정하고 있다. 오늘의 데모 쇼케이스에서도 Serial ATA에 관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이 되어야 하지만, 설명원에 의하면 시리얼 ATA는 올해 겨울에 규격이 책정되어, 실제 제품이 등장하는 것은 2001년 여름이나 가을쯤이 된다고 한다.

 그 이점은 대역폭이 150MB/s로 향상되는 것, 또 케이블이 IDE에 비해 가늘어지며, PC 내부의 공기 흐름이 개선되어, 냉각면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한다. 데모 내용은 Serial ATA가 소프트웨어적인 변경없이 이용 가능하다는 것으로, 기존의 패러렐 ATA (Ultra ATA / 66)에서 시리얼 ATA로 변환하는 기판을 이용해서 연결하고, OS에 손을 더하는 일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보였다. 또한 시리얼 ATA용 케이블 등도 전시되어있다.

패러렐얼 ATA - 시리얼 ATA 변환 기판을 이용하여 진행된 시리얼 ATA 데모

시리얼 ATA 하드 디스크에서 사용되는 케이블.

이것은 모의로 실제로 작동하지 않았다

NEC의 USB 2.0 대응 컨트롤러

 또한 NEC는 USB2.0 대응 PCI-USB 브리지, USB 허브 컨트롤러, USB PHY, USB-ATA 브리지 등의 칩을 전시하고 있었다. NEC의 설명원에 의하면, 아직 규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추후 한층 변경이 더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많은 방문객으로 붐빈 "IA-64 OEM Demo Suite"

IA-64의 OEM 메이커를 위해 마련된 "IA-64 OEM Demo Suite" 에서는, IA-64 기반 서버, 워크스테이션을 만드는 메이커가 모여, 각사의 Itanium 탑재 서버 / 워크스테이션 등을 공개 했다.

NEC 데모

 NEC는 재차 16웨이 Itanium 서버를 공개하고, 클라이언트 PC에서 프런트엔드의 Pentium III Xeon 서버에 액세스하고, 백엔드에 있는 Itanium 서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끌어 온다는 데모를 진행했다. 기존은 백엔드 서버에는 범용기 등이 이용되는 것이 많아, Itanium을 쓰면 그러한 범용기를 대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후지쯔, 히타치, Compaq Computer, Dell Computer, sgi, IBM, HP 등이 Itanium 기반 서버/워크스테이션을 전시하고 있어, 개발의 진전 상태를 방문자에게 어필하고 있었다.

AMD 재차 1.1GHz의 Athlon을 데모

Athlon 1.1GHz를 탑재한 머신

Winstone99의 Infomation으로 클럭을 표시했다.

마우스 커서 옆의 CPU Clock Speed에 주목

기동시의 BIOS 화면. 클럭 표시에 주목

 AMD는 IDF의 회장인 Wyndham Hotel 옆에 있는 Hilton Palm Springs Resort에 독자적인  스위트 룸을 준비하고, 보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 된 내용은, 기본적으로는 Platform 2000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ISSCC 발표 내용을 더한 것으로, 특별히 업데이트 등은 없다. 일부러 보도 관계자를 부른 이상, 어떤 새로운 정보를 준비하지 않으면 관심은 갖게하지 못하는 이유로, 모처럼 적지에서 어필하는 기회인데, 이것으로는 효과는 반감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위트 룸에는 Thunderbird 코어를 기반이라고 생각되는 L2 캐시 온다이의 Athlon / 1.1GHz가 전시되어 있었다. 설치되어 있던 Winstone99를 시작해서 클럭을 보았는데 "1117MHz" 라고 표시되어 있어, 확실히 1.1GHz로 작동했다. 또한 재부팅을 시켜 부팅 때의 BIOS 표시에서도 클럭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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