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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2000.02.16] 속보! Intel이 1.5GHz 동작의 윌라멧을 기조강연에서 데모!

tware 2005. 8. 2. 07:30


Intel Developer Forum 보고서



2000년 2월 15일 ~ 17일 개최 (현지 시간)
장소 : Palm Springs Convention Center

       Wyndham Hotel

        Marquis Hotel


 2월 15일 오전 8시부터 회사의 앤드류 그로브 회장, 알버트 유우 부사장, 팻 겔싱어 부사장에 의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그 중에에서 알버트 유우 부사장은 1.5GHz로 동작하는 Willamette 프로세서를 청중에게 공개했다. 이번은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실제 작동하는 1.5GHz 데모의 모습을 속보로 전한다.



Willamette의 상세함이 드디어 공개!


 이 기조 강연 속에서 알버트 유우 부사장은, 회사의 2000년 로드맵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이, 차세대 IA-32 프로세서인 Willamette일 것이다. Willamette은 Pentium Pro 이후, 오래간만에 진행된 완전히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처로의 이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코드네임에 관해서는 10월에 열린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공개되었지만, 이번에는 보다 깊은 사양이 공개되었다.


유우 부사장에 의하면, Willamette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높은 주파수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되었다
SSE 명령을 강화한 Streaming SIMD Extention 2 (SSE2)에 대응
FSB는 400MHz (100MHz의 QDR)
파이프 라인의 스테이지 수 증가
ALU (정수 연산 유닛)가 클럭의 배로 동작


기본적으로는 Pentium III의 약점을 보완한 새로운 세대에 대응한 설계라 한다. 상세함에 관해서는 기조 강연에 이어 진행된 테크니컬 세션에서 공개된다고 한다.


기조 강연을 진행하는 알버트 유우 부사장


알버트 유우 부사장이 든 Willamette



AMD가 1.1GHz라면 Intel은 1.5GHz! 게다가 Willamette!


거기에 더해 유우 부사장은 1개월 전에 테이프 아웃했다는 Willamette을 실제로 공개했다. 멀리서 보는 것 밖에 확인 할 수 없었지만, 그것은 FC-PGA의 형태로 되어 있었다 (핀수 등은 확인할 수 없었다).


 또한 유우 부사장은 실제로 작동하는 Willamette 탑재 PC를 움직여 보여, 지난해 2월 IDF 때와 마찬가지로 1.4GHz에서 시작해서, 최종적으로는 1.5GHz까지 올려 보였다. 지난해가 1GHz 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경악할만 하다. 지난 주는 AMD에 뒤졌던 Intel이지만 이번은 효과적인 데모였다.


Willamette을 서서히 클럭 업해서 1.5GHz에 달하는 모습.

알버트 유우 부사장과 앤드류 그로브 회장이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인상적


Timna를 손에 든 유우 부사장


 이 밖에도, 유우 부사장은 Timna, Pentium III 1GHz, Intel815, Camino2, Solano2, Solano2-M 등 지금까지는 발표하지 않았던 칩셋의 코드네임도 함께 밝혔다. 이러한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계속 게시할 예정인 리포트에서 전할 예정이다.



[고전 2000.02.15] Timna로 보이는 통합형 CPU를 채용한 마더보드를 세계 최초 공개



[고전 2000.02.16] CNR, 시리얼ATA, 그리고 ICH2 탑재 메인보드?



[고전 2000.02.17] IDF 리포트. Intel 윌라멧과 팀나의 실물 및 로드맵을 공개



[고전 2000.03.09] Intel Developer Forum 2000 Spring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