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앞
기간 : 6월 1일 ~ 6월 5일
장소 :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 전시장
타이페이 국제 컨벤션 센터
주최 : TCA (타이페이 전뇌상업 동업공회)
CETRA (중화민국 대외무역 발전협회)
대만이라 말하면 마더보드라는 정도로, 대만의 PC 업계에서 마더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따라서, 마더보드는 COMPUTEX의 중심이라고 말해도 좋은 장르이지만, 실은 이번 COMPUTEX에서는 모두가 보고 싶었던 Camino 관해서는 전시되지 않았지만, 그외 독특한 제품이 등장하고 나름대로 볼만했다.
메인 회장에서 Camino의 전시는 없음
이미 칩셋의 리포트에서도 전한 것처럼, 인텔의 메인스트림용 칩셋인 Intel820 (코드 네임 : Camino)는 메인 회장인 세계 무역 센터에 전시되지 않았다 (기보대로 인접한 하얏트 호텔의 스위트 룸에서 Camino 탑재 보드를 볼 수 있었다). 실은, 마더보드 벤더 관계자에 따르면, Camino 탑재 보드를 전시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전에 인텔에서 전시는 하지 않게 라는 통보가 있어, 황급히 철거했다는 해프닝이 있었던 것 같다. 실은 3월 독일에서 열린 CeBIT에서, 필자는 몇 마더보드 벤더와의 미팅에서 "COMPUTEX 에서는 Camino 탑재 메인 보드를 공개적으로 전시 할 수 있다"라는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Intel820를 탑재한 제품은 전시되지 않았다. 같은 관계자에 Camino 마더보드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는데, 전술한 바와 같은 대답이 돌아온 평편이다.
즉, CeBIT 시점에서는 마더보드 메이커 측은 COMPUTEX에서는 Camino 탑재 보드를 전시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는 뜻이지만, COMPUTEX에서 그것이 가능하지 않게 되는 무언가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인텔은 전시에 NG를 낼수 밖에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해 COMDEX / Fall 에서는 발표전인 440ZX가 각 마더보드 벤더에서 전시되는 등, 발표전의 칩셋을 탑재한 제품이 전시된 예는 없지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번 Camino 마더보드가 전시되지 않는다 라는 사실은, 소문대로 "역시 Camino는 한층 출하가 지연된다"라는 것에 박차를 다는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닐까 라고 필자는 생각하지만 어떨 것일까.
VIA 칩셋을 탑재한 Slot 1 / Socket 370 마더보드는 대량으로 전시
Apollo Pro 133에서 개명이 된 VIA Technologies의 Apollo PC133 (VT82C693A)을 탑재 한 Slot 1 / Socket 370 마더보드가 많이 등장한 것이 이번 COMPUTEX 또 하나의 특징이다. PC133 SDRAM에 대한 기대도 높아서, 많은 메모리 모듈 벤더 등에서 PC133 SDRAM을 탑재한 DIMM이 전시되어 있었다 (메모리 기사를 참조). 이 것에서도 PC 업계의 PC133 SDRAM에 대한 기대의 높이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 단, Apollo PC133 (구 Apollo Pro 133)에 관해서는, 이미 CeBIT에서 공개된 마더보드가 대부분으로, 특별히 색다른 제품은 없었다.
몇몇 부스에서는 Apollo PC133 (VT82C693A)의 후속 칩셋으로 보이는 VT82C694A을 탑재한 마더보드를 전시한 벤더가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FIC (First International Computer)와 AOpen의 2사로, 실제 마더보드가 전시되어 있었다. 이들 마더보드의 특징은 AGP 슬롯이 4X 대응의 홈이 없는 슬롯인 것이다.
AOpen의 설명에 의하면 VT82C694A 자체는 2X 모드까지 밖에 지원하지 않고 4X 모드가 지원되는 것은 그 후속인 VT82C694X 이후가 된다고 한다. AOpen에 의하면 VIA에서 "VT82C694A는 샘플이며, 실제로는 VT82C694X이 제품판으로 투입한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즉, 마더보드 메이커는 VT82C694A로 마더보드를 만드는 테스트를 하고, 실제로 출하 할 때에는 VT82C694X로 바꿔서 출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시나리오다. 또한 VT82C694X는 FSB 133MHz를 지원하고 있으며, 9월에 인텔이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있는 FSB 133MHz를 지원한다고 알려진 차기 Pentium III (Coppermine)와 동시에 발표 될 것이다.
현재는 AGP 2X를 지원하는 VT82C694A. 차기 버전인 VT82C694X는 AGP 4X를 지원
AOpen의 부스에 전시된 VT82C694A를 탑재한 MX64.
AGP 슬롯 홈이 없는 AGP 4X 대응의 것이지만, 실제로는 2X 모드만 지원
(AGP 슬롯은 1~2배속과 4배속의 전압이 다르며, 서로 끼우지 못하게 슬롯의 홈 위치가 다름. 슬롯에 홈이 없는 것은 양쪽다 지원을 위해 홈이 없는 AGP 유니버셜.
반대로 그래픽 카드에서 양쪽 슬롯에 대응하는 경우 양 홈이 다 있음.)
FIC 부스에 전시되어 있던 VT82C694A 탑재 KA11.
역시 AGP 슬롯이 2X 모드의 것과 다르다는 것에 주목
듀얼 Celeron 붐은 어디까지 이어지나?
이 외에도 몇 메이커에서 독특한 마더보드 (나 관련제품)가 전시되어 있었다. 지난해 일본에서 일약 스타 플레이어가 된 ABIT Computer (참고 ABIT은 에이비트로 읽는 것이 올바른)는, 이번에도 독특한 마더보드를 전시했다. 가장 주목은 Socket 370을 2개 탑재한 BP6 이다. BP6는 칩셋에 440BX를 채용한 마더보드로, 물론 CPU를 2개 탑재한 경우에는 듀얼 CPU로 작동한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CPU 어댑터로 듀얼 동작을 할 수 있게한 것은 있었지만, 처음부터 Celeron을 듀얼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만든 마더보드는 처음으로, 지금까지 ABIT의 예에서 생각하면 가격도 기대 하는 것으로, 주목된 부분이다. 물론 BH6와 마찬가지로 Soft MenuII에 의해 CPU 코어 전압의 변경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듀얼 Celeron 구성으로 머신을 조립하려 생각하는 경우에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 또한 출하는 7월 초순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는 BE6 (Slot 1)와 BY6 (Socket 370)으로 지금까지 ABIT의 주력 마더보드였던 BH6의 IDE 인터페이스를 Ultra ATA/66에 대응시킨 제품이다. 물론 440BX는 Ultra ATA/33 만 지원하고 있으며, Ultra ATA/66은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ABIT는 Ultra ATA/66에 대응하는 IDE 컨트롤러를 추가함으로써 UltraATA/66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이 칩은 앞서 말한 BP6에도 탑재되어 있으며, BP6도 Ultra ATA / 66에 대응한다). 다만 이쪽에 관해서는 얼마나 아키하바라에서 받아 들여질지는 미지수인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의 하드 디스크는 실제 데이터 전송률이 Ultra ATA/33의 한계인 33MB/초 에는 이르지 않아, 인터페이스를 66MB/초로 해도 성능은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BE6는 IDE 커넥터 4개를 가지고 있고, 모든 커넥터에 IDE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는 하드디스크를 많이 연결하려는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ABIT Computer가 발매하는 BP6. 표준 상태에서 Celeron을 듀얼로 운영 가능,
Socket 370 변환 어댑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또 Ultra ATA/66에도 대응하고 있고, IDE 포트는 4개 준비되어 있다
ABIT Computer가 발매하는 BY6.
Ultra ATA/66 컨트롤러가 온보드 되어 있어, IDE 포트가 4개 탑재된다
BY6에 탑재된 Ultra ATA/66을 실현하는 IDE 컨트롤러
홍콩 마더보드 벤더인 QDI에서는, Celeron을 듀얼로 사용하는 듀얼 Socket 370 어댑터가 있는 마더보드 (TwinMagic)가 출시되었다. 부속인 Socket 370 어댑터는 어댑터 상에 Socket 370을 2개 가지고 있는 독특한 형태로되어 있어, 역시 Celeron을 듀얼 CPU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마더보드는
1. 보통으로 Slot 1의 CPU를 사용
2. 시판 중인 어댑터를 통해 Socket 370 CPU를 사용
3.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여 Dual Socket 370으로 사용
이라는 구성으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해, 예를들어 최초에는 SEPP의 Celeron을 쓰고, 차후에 Socket 370 CPU로 업그레이드, 최후는 듀얼로 라는 유연하게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뛰어난 점이다. 다만, CPU를 듀얼 운영하는데 필요한 칩인 APIC가, 본제품의 마드보드 측에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 어댑터를 다른 싱글 Slot 1 마더보드에 끼워 사용할 수 없다. 2개의 CPU를 거듭해서 장착하기 때문에 높이에 여유가 있는 케이스가 필요할 것이다 (그런 케이스 있는가 라는 기분이 없지 않지만).
QDI에서 발표된 Slot 1가 하나로도 듀얼 Celeron을 실현하는 어댑터가 번들된 TwinMagic
(작은 사진들은 기사의 큰 사진 링크가 끊어져서 그렇습니다. 원 사이트의 작은 사진은 이보다 더 작으며, 이 사진도 타 사이트에 링크되어 저장 된 약간 더 큰 사진 입니다.)
듀얼 CPU를 실현하는 어댑터. 상당히 높이가 있어, 케이스를 골라야 할 것이다
듀얼 CPU를 실현하는 어댑터의 뒷면
또 하나 듀얼 Celeron은 아니지만, VIA의 Apollo Pro Plus 133 (VT82C693A, 전술한 바와 같이 VIA는 Apollo PC133로 명칭을 변경했다)에서 듀얼 CPU를 실현한 마더보드가 Tyan에 전시되어 있었다. VIA에서는 Apollo PC133은 듀얼로 동작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어, 공식적으로 동작한다고는 말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Tyan의 설명원에 의하면 "APIC의 탑재, BIOS의 수정, 특수한 기판 설계로 듀얼 CPU에 대응했다"는 것으로, 마더보드를 보면 인텔의 APIC 칩이 탑재되어 있었다. 440BX 보다도 Apollo PC133는 꽤 싼 것처럼, 제품도 440BX 탑재 마더보드에 비해 저렴하게 설정 가능할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메이커가 정식으로 듀얼 동작않는다고 말하는 CPU나 칩셋이 듀얼로 동작되거나 듀얼 동작에 관해서는 거의 어떻게라도 있는 상태가 되고 있다. Tyan의 Apollo PC133 탑재 듀얼 마더보드에, Celeron × 2 라는 궁극의 무보증 구성으로 보는 것이 자작 사용자의 왕도? 가 되는 것일까.
TwinMagic에는 마더보드 측에 APIC가 탑재되어 있다. 싱글 Slot 1 마더보드에서 APIC를 탑재한 메인 보드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마더보드에서는 듀얼 CPU 보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칩의 기능도 기본 칩셋에 통합 구현이 되면 별도로 필요는 없습니다)
Tyan의 S1834D. 칩셋으로 Apollo PC133을 사용하면서, 듀얼 CPU로의 이용을 실현했다. 그러나 용케 그러한 일을 했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
S1834D에 탑재되는 인텔의 APIC
FlexATX 메인 보드도 조용히 데뷔
MSI에서 전시한 FlexATX 마더보드 MS-6175. 칩셋은 Intel810을 채용했다
또 그다지 주목받지 않았지만, MSI (Micro-Star International) 등 몇 벤더에서는 FlexATX 폼 팩터 마더보드가 전시되어 있었다. FlexATX는 2월에 미국에서 개최된 IDF Spring에서 공개된 새로운 폼 팩터로, 슬림 데스크톱이나 세련된 PC 용이다.
단지, 현재는 매력적인 케이스도 별로 없고,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OEM 업체에서 요구가 있으면 만든다는 것으로, 특별히 프로모션도 하지 않는 것 같다. 확실히, FlexATX에서 중요한 것은 성능 등의 내용이 아닌, 외부 디자인이며, 그런 의미에서는 멋진 FlexATX가 발매되기 까지는, 별로 최종 사용자에게는 관계가 없는 제품이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www.youtube.com/watch?v=UROVoautA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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