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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997.06.26] 기업의 IS부문이 주목하는 NetPC와 NC

tware 2005. 5. 6. 12:30

 

Windows World Expo / Tokyo 97 "NetPC & NC" 보고서

 

 

UNISYS NetPC

 

TCO 절감이 '97 년의 키워드

 

 현재의 기업 시스템의 경우 이상과 현실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본래 낮은 비용을 가져야 할 시스템이 생각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이다. 확실히 도입 비용이 막대한 대형 범용기를 버리면 그만큼의 비용은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 시스템을 UNIX나 NT와 같은 서버기로 전환, 사원 전원에게 컴퓨터를 나눠 주면 이번에는 대수가 많아진 컴퓨터의 유지비가 비용에서 부각된다.

 

 이처럼 시스템 관리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서 제창된 것이 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토 히로시 시게루의 Weekly 해외 뉴스 (NetPC을 내세운 게이츠씨가 방일)" 을 참조했으면 하지만, 결국 사용자가 사용하는 클라이언트 OS 나 응용 프로그램을 버전 업하거나, 사용자의 변경에 의한 네트워크 설정의 변경을 한다던지 등의 관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한다는 시도이다.

 

 

TCO의 기수 NetPC 등장

 

 NetPC는 기본적으로 기업 시스템에서 클라이언트 머신이라는 위치로 본체내에 CD-ROM이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등 일절 없는 참으로 새로운 상자라는 느낌이다.

 

 본체 내에는 CPU, HDD, Video 카드 외에는 네트워크 카드가 있을뿐으로, 사용자가 임의로 소프트를 설치하는 것이 하드웨어로 방지한다. 업무에 관계없는 소프트나 다른 응용 프로그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설치를 막는 것으로 필요없는 문제를 방지하고 관리 비용을 절감 한다.

 

 전원을 넣으면, 하드 디스크에 설치되어 있는 최소한의 소프트웨어나 ROM 등에서 네트워크를 시작하고, 서버에 연결해서 OS나 응용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해 온다. 이것으로 PC를 사용하는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각 개인마다의 설정이나 데이터 파일은 서버에 저장되어 IS 부문에 의해 일괄 관리 된다. 따라서, 신규 소프트웨어의 배포나 버전 업도 서버상의 마스터를 바꾸는 정도로, 클라이언트에 배포 가능하다. 지금까지 관리자가 야간이나 휴일에 모든 클라이언트를 돌며 하던 작업이 거짓말 같다.

 

 

Windows World Expo 전시 NetPC

 

 최근 뉴욕에서 개최된 PC Expo에서는 TCO 절감의 기수인 NetPC가 각 업체에서 출품되었다. 이번 Windows World Expo 에서도 전시의 중심이 되는가 라고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기대에 어긋나게 될 것 같다.

 

 이번 NetPC를 전시하고 있던 것은, IBM과 UNISYS 2사뿐. 모두 참고 출품의 제품으로, 자세한 내용은 완전 미정이다. 국내 메이커의 동향은 어디도 신중해서, NetPC의 발표는 아무래도 여름 이후로 늦어질 것 같다.

 

 IBM의 NetPC (사진 왼쪽)는 사양, 가격, 발매시기 모두 미정이지만, UNISYS의 NetPC는 어렴풋하지만 그 실상을 좁히는 것이 가능하다. "AQUANTA NP"라 이름붙은 PC (사진 가운데)는 CPU에 Pentium 166MHz, RAM 32MB, HDD 1.2GB라는 사양에 CD-ROM도 FDD도 붙어 있지 않다. 본체 뒤 (사진 오른쪽)에는 키보드와 마우스 커넥터, 직렬 병렬 USB 인터페이스, 그리고 네트워크 커넥터가 장착되어 있다. 참고 출품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변경 될 수 있지만, PCI 버스 슬롯을 장비하고 있는 점은 NetPC 정책에 어긋난다. 그것으로 사용자가 확장 카드를 증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AQUANTA NP"는 발매시기는 여름 무렵 전망. 가격은 미정이지만, 판매 가격은 20만엔 이하 같다.

 

 

 

 

 

 

 

 

NetPC와 ZAK의 관계

 

 NetPC 관리는 서버에서 일괄적으로 한다. Microsoft는 이 NetPC 솔루션으로 ZAK (Zero Administration KIT)를 준비하고 있다.

 

 Windows World Expo의 Microsoft 부스에서는, ZAK에 의한 NetPC 관리에는 기본적으로 2가지 노선이 소개되었다. 하나는 NC처럼 브라우저나 업무계 응용 프로그램만이 시작되어 최소한의 조작만이 가능한 태스크 스테이션, 또 하나는 기본적으로 OS는 Windows 95에 워드 프로세서와 스프레드 시트가 사용되지만, 시작 메뉴나 작업 표시줄의 기능이 제한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 스테이션이다.

 

 어느쪽을 택할지는 NetPC의 종류에 의존하지 않는다. IS 부분의 판단에 의해서 어느 쪽이 자사에 적합한지 판단해서 서버 측에 설정된다. 이 ZAK는 여름 무렵부터 NT Server 4.0 대응의 서버 응용 프로그램으로 무료 배포 될 예정이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기업이 도입에 결단하는 것은 정식 대응하는 NT Server 5.0부터가 될 것이다.

 

 

NC의 동향과 NetPC의 이후

 

 

 

한편, 클라이언트의 관리 비용에 재빨리 눈을 돌린 것은 Oracle사가 주창한 NC (Network Computer) 이다. 이것은 브라우저와 JAVA 만이 동작하는 클라이언트로, 소프트웨어 등을 서버에서 관리하는 등, NetPC의 기본 이념의 기원이 되는 표준이다.

 

 이번 Windows World Expo에서 NC는 FUNAI 제품이 단 한 대, 게다가 구석쪽에 살짝 전시되어 있었다 (사진). 이쪽도 가격은 미정으로 가을 경 발표 될 것 같다.

 

 NetPC와 NC의 세력도가 이제부터 어떻게 변화 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 두가지 같은 관리 체계를 가진 클라이언트라면, IS 부문의 부담은 상당히 해소 될 것이다. 범용기나 서버뿐 아니라 클라이언트 관리도 아웃소싱이 일반화 되고 있는 시대이지만, NetPC라면 IS 부문만으로도 충분히 운용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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