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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정보] 컴퓨텍스 2013 GPU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Intel의 4 세대 Core 프로세서

tware 2013. 6. 10. 19:00


COMPUTEX TAIPEI는 PC 제조 업체가 노트북 PC 제조 등을 위탁하는 ODM / EMS 벤더, 심지어 자작PC 사용자에게 익숙한 메인보드 벤더의 본거지인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것도 있고, 많은 노트북 PC 및 마더보드 등 이 전시된다. 기자 발표회에 참석하고 회장을 걷고 있는것 만으로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의미, PC 업계 관계자에 한해 매우 귀중한 공부 장소이기도 하다.

 2013년 COMPUTEX에서 필자가 가장 실감한 것은, 독립형 GPU 시장이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실리콘 수준의 주역은 두가지 있었다. 하나는 CPU이며, 다른 하나는 GPU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AMD와 Intel이 GPU를 CPU에 통합한 프로세서(AMD에서는 APU라고 호칭, AMD에서는 인텔것도 APU라고 말함.그리고 여기 저기서 보다보면.. AMD는 APU고 인텔은 아니다 이런분들이 계신데.. OpenCL이라던가.. 다이렉트컴퓨트 라던가.. 이런걸 지원하는 이상 모두 같은 제품 입니다. 마치 이것은.. 지금은 모든 VGA의 메인 프로세서를 다 GPU라고 부르지만.. GPU라는 명칭은 엔비디아가 만들어낸 명칭이고, AMD는 VPU라고 불렀습니다.그럼 AMD는 GPU가 아닌건가요? 또는 엔비디아는 AMD가 지원하는 모든걸 다 지원하면서 별도로 자사만의 CUDA를 별도로 지원하니까 AMD는 다른 제품일까요??(AMD도 자사만의 방식으로 가려다 다 접었죠.) 아니죠. 즉 부르는 호칭이 차이인거지.. AMD는 APU라서 뭔가 특별한 거고, 인텔은 스스로 APU라고 부르지 않으니까 뭔가 밑빠진 다른 제품이다 이게 아니라는 얘기 입니다. 여기에 양사가 점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메모리 통합 기능에 따른 것 역시 마찬가지구요. 이게 되면 더 좋은 형태가 되는 거지.. 이게 있다 없다로 또는 더 다양하다, 일부이다 차이로 GPGPU가 가능한 제품 불가능한 제품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CPU와 GPU의 합동연산이 되는 원칩 CPU+GPU를 AMD에서 APU라 부르는 것이고, 다들 아시다 시피, 전혀 관계없는 외장VGA들도 다 이런 합동연산이 가능하죠. )가 주류가 되고 있다. 특히 이 COMPUTEX TAIPEI에서 Intel이 발표한 제 4세대 Core 프로세서는 매우 강력한 GPU이다 "7.5 세대 GPU"가 내장되어 기존의 저가형 GPU를 필적하는​​ 처리능력이 실현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괴로운 처지가 된 것은 지금까지 PC에 독립형 GPU를 제공 해온 GPU 벤더이다. 이러한 시장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GPU 벤더 및 대만 부품공급 업체는 대응을 강요당하고 있다.



엔진수를 배 이상으로 한 "7.5 세대 GPU"을 내장한 4세대 Core 프로세서


 이미 발표 ( 이쪽 과 이쪽 의 기사를 참조)된 대로, Intel의 4 세대 Core 프로세서는 크게 나누면, 데스크톱 PC 버전과 노트북 PC 버전이 다음과 같은 제품군이있다.

(1) 일반 노트북 PC 버전 (M / H 프로세서) : 2 칩
(2) Ultrabook / 하이브리드 버전 (U / Y 프로세서) : 1 칩 (SoC)
(3) 데스크탑 PC용 2칩


[표 1] 노트북 PC 용 4 세대 Core 프로세서 (일부 미발표 제품 포함)


    데스크탑  H 프로세서  M 프로세서  U 프로세서  Y 프로세서
  TDP  84W/65W/
45W/35W
 57W/47W 57W/47W
/37W
28W/15W
11.5W
  프로세서 코어
4코어/
2코어

 4코어 4코어/
2코어
2코어
2코어
  그래픽 GT2/GT1.5
GT1
GT3e/GT2
GT2/GT1
GT3/GT2
GT2
  PCI-Express (GPU용)
 x16 x16
x16
- -
  칩구성(CPU+칩셋=)
2칩
2칩
2칩
1칩
1칩
  패키지  LGA BGA
PGA
BGA
BGA


(CPU에서 나오는 외장 GPU용 PCI-e가 없는 제품들은 전력을 더 줄이기 위해서 없는 (꺼버린)형태일 것 입니다.지금 인텔 스마트폰 제품들이 없는것 처럼 말이죠.)


4 세대 Core 프로세서 U 프로세서. 하나의 패키지에 CPU와 칩셋이 들어가 있다.

(1칩 형태가 소형화에 좋은건 CPU와 칩셋과 별도의 회로배선(패턴)을 보드에 구현할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2 칩이되는 M 프로세서, H 프로세서는 TDP가 37W, 47W, 57W (SKU에 따라 다름)로 설정되어 있으며, Ultrabook이 아닌 전통적인 유형 얇은 노트북 PC 등을 위한 제품이다. 유사한 SKU인데, M 프로세서와 H 프로세서가 있는 것은 패키지의 차이로, M 프로세서는 PGA 패키지 버전, H 프로세서는 BGA 버전이있다. Intel은 향후 통상 사이즈의 노트 PC에서도 BGA 버전을 메인 스트림으로 하고 싶은 의향으로 차세대 제품 Broadwell부터 PGA 버전의 M 프로세서는 없으며 BGA 버전의 H 프로세서만 있다.

 Ultrabook 및 하이브리드 (2-in-1) PC용 SoC 버전은 U 프로세서와 Y 프로세서가 준비되어있다. 참고로, 실제로는 패키지에 CPU와 칩셋이 통합되어 있으므로 SoP (System on Package)로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지만,이 제품도 SoC로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여기에서도 편의적으로 SoC 표현하고 있다. U 프로세서는 TDP가 28W 또는 15W, Y 프로세서는 TDP가 11.5W 이지만, SDP (Scenario Design Power)라는 열 설계상의 지표가 준비되어 있어 Tj라는 다이 온도 한계 값의 제한으로 인해 클럭 주파수 등을 일정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함으로써, 피크시의 소비 전력을 6W으로 억제하는 메커니즘이 도입되고 있다. 따라서 평면 태블릿 등을 디자인 할수 있게 된다.

이러한 4세대 Core 프로세서이지만, CPU에 내장된 GPU는 몇 가지 변화가 있다.


[표 2] 제 4 세대 Core 프로세서 GPU의 종류


   GT3e GT3
  GT2  GT1.5
GT1
 제품명 인텔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스
5200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스 5100
/ 인텔 HD 그래픽스
5000
  Intel HD Graphics
 4600/4400/4200
 ?  Intel HD
Graphics
엔진수
40
40 
  20  12 6
eDRAM
O


x
x



 4세대 Core 프로세서에 내장되어 있는 것은, Intel가 7.5 세대라고 부르는 내장 GPU로서 3세대 Core 프로세서 (Ivy Bridge)에 내장 된 7세대에서 세대가 반만 변해 있다. 세대가 절반 밖에 오르지 않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내부 엔진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7 세대와 같고, 큰 차이는 내장 엔진이 늘어난 것으로, Ivy Bridge까지 7 세대에서는 16 엔진이 최고였던 것이, 7.5 세대에서는 최대 40 엔진으로 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Direct3D 11.1 (소위 DirectX 11.1), OpenGL 4.0, OpenCL 1.2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도 디지털 출력이 가능한 3 컨트롤러 되고, DisplayPort 1.2에 새롭게 대응하는 등 소프트웨어 환경이나 디스플레이 출력에 관해서도 독립형 GPU를 따라 가고있다.

 7.5 세대 GPU는 엔진 수의 차이로, GT3, GT2, GT1의 세 가지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GT3가 40 엔진, GT2가 20 엔진, GT1가 6 엔진이라는 차이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GT1은 GT2의 20 엔진 중 10 엔진을 죽인 모양으로 되어있어, GT3, GT2의 두 가지 디자인이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림 1). 또한 모바일에는 GT3, GT2, GT1의 모든 디자인이 있지만, 데스크톱 PC 버전 (구체적으로는 LGA1150 판)에는 GT2와 GT1 만의 라인업이다.

 또한 OEM 메이커 관계자의 정보에 따르면 실제로는 GT2와 GT1 사이에 GT1.5라는 모델도 준비되어 있어 엔진의 수는 12로 데스크톱 PC를 위한 SKU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GT1과 마찬가지로 GT2의 컷오프 버전이라고 한다. 현재 Intel은 공식적으로 GT1.5의 존재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향후 등장하는 SKU에서 채택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림] 제 4 세대 Core 프로세서 GPU 내부



H 프로세서에 내장된 eDRAM의 정체는 128MB의 캐시 메모리



GT3e (GT3 + eDRAM)를 탑재한 4세대 Core H 프로세서 패키지를 내거는 Intel 부사장 겸 PC 클라이언트 사업 본부 본부장 커크 스코겐 씨


 또한 GT3에는 eDRAM라는 임베디드 형의 DRAM 캐시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다. 이 eDRAM은 CPU, GPU뿐만 아니라 공유 캐시 메모리로 작동한다. 프로세서는 양방향 50GB/sec의 전용 버스로 연결되며, 프로세서 내부에 내장된 LLC (Last Level Cache, 최대 8MB)의 상위 캐시 (write-back과 동시, 어느 쪽에도 사용할 수) 로 동작한다.

 이 eDRAM은 GPU 용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GPU 전용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다고 오해하고 있지만, 결코 GP​​U에만 용도가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3D 응용 프로그램 등에서 CPU와 GPU가 대량의 텍스처를 메모리에서 읽을때 대역폭을 절약하기 위한 캐시로 이용된다. 반대로 GPU의 프레임 버퍼로는 이용할수 없다. 또한 이 세대의 eDRAM은 프로세서와 동일한 22nm 공정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고 한다. 프로세서의 제조와 같은 제조 공정방식을 채용한 것은 성능을 중시한 결과라고 Intel의 엔지니어는 설명하고 있다.

 이 eDRAM이 탑재되어 있는 것은 노트북 PC 용 4세대 Core 프로세서 H 프로세서만이다. Intel에서는 이 H 프로세서 게이머용 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AMD와 NVIDIA의 독립형 GPU를 탑재해온 노트북 PC 용으로 제공 할 예정이다.

 다만 성능에서 따라 붙었다 해도, AMD와 NVIDIA의 PC 게임을 위한 노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Intel은 브랜드 이미지에서 그 독립형 GPU 벤더에 따라 잡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예를 들면, AMD와 NVIDIA는 PC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 퍼블리셔와 협력하여 드라이버 개발등도 행하고 있어 PC 게임에서 문제가 있다면 한 달에 한번 행해지는 드라이버 업데이트에 반영하도록 하고있다. 이에 비해 Intel은 분기에 1 회 업데이트가 있으면 좋은 편으로, AMD와 NVIDIA 같은 노력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

 Intel PC 클라이언트 사업부 그래픽 마케팅 과장 존 웹 씨는 "그런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향후 게임 타이틀을 제공하는 벤더와의 협력을 작년 (2012 년)부터 시작하고, 앞으로 많은 PC 게임 타이틀에서도 Intel의 GPU에 최적화가 진행 될 것 "이라고 했다. 물론 이러한 노력은 꾸준히 해야 하는 것으로, 갑자기 1년이나 2년에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의지가 있고 노력을 하는 것과, 할 노력을 하지 않는 것에는 큰 차이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결국은 선행 2사를 따라 잡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사실, Intel은 4세대 Core 프로세서의 GPU 데모를 Codemasters의 "GRID2 '라는 레이싱 게임으로 진행해 왔다. Intel이 이러한 발매전 게임 데모를 하는 것은 너무 예가 없다. 즉, 공동 마케팅에 대해서도 Intel이 게임 퍼블리셔에 제의하고, 그러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메인 스트림이 될 Ultrabook 등은

독립형 GPU 시장은 거의 소멸에


 이미 다른 기사 에서 소개한 대로, Intel이 7.5 세대 GPU의 성능을 7세대에 비해 2 ~ 3 배의 렌더링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2세대 Core 프로세서 (Sandy Bridge), 제 3세대 Core 프로세서 (Ivy Bridge)에서도 충분한 GPU 성능을 실현하고 있었으므로, Intel에 있어서 이러한 성능 향상은 큰 도약이 된다.

 그로 인하여 괴로운 입장에 몰릴 것이 독립 GPU를 노트북 PC 업체에 제공하는 GPU 벤더이다. 이미 GT2도 저가형 GPU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eDRAM가 달린 GT3를 채용한다면, 독립 GPU를 탑재하는 메리트는 적어진다.

 또한, 노트북 PC 시장의 메인 스트림이 점차 기존의 노트북 PC에서 Ultrabook로 이행하고 있다는 시장 환경의 변화도 있다. Ultrabook에 독립형 GPU를 탑재할 수 없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장애물이 2 개있다.

 하나는 4세대 Core 프로세서 U 프로세서, Y 프로세서는 GPU를 연결하는 PCI Express x16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는 최대 12 레인의 PCI Express를 연결 할 수 있지만, 그 PCI Express는 프로세서 패키지 안에있는 칩셋 (Lynx Point-LP) 측에 연결되고, 프로세서와 DMI 버스를 통해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3D 게임에서는 대역폭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Ultrabook의 열 설계에서는 독립형 GPU를 넣는 것이 어려운 점이다. Ultrabook은 어느 메이커나 얇고 가벼움으로 판매하려 하기 때문에 어느 제품에서도 빠듯함을 겨냥한 시스템 설계를 행하고 있다.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독립형 GPU를 탑재하려고 하면, 보급형 제품조차 수십 W가 될 전력(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열 설계에 여유를 갖게 해야한다 (상위 GPU를 싣고 싶다고 생각하면 수십 W가된다). 열 설계에 여유를 갖게하는 것은 큰 팬이나 방열판을 탑재한다는 것과 동의어이므로, 결과적으로 시스템은 크고 무거워져 버린다. 이렇게 한 Ultrabook이 매력적인가 하는 것은 당연히 논의된다.

 OEM 메이커는 Ultrabook에서도 PC 게임을 하고 싶다고 하는 사용자를 위해 AMD와 NVIDIA의 GPU를 탑재한 Ultrabook을 제공해 왔다. 약간 두껍게 되어 버리지만, 그래도 PC 게임을 하고 싶다는 요구에 부응 때문이다. 그러나 향후 Intel은 이 세그먼트 용으로도 TDP 28W의 U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이 TDP 28W의 U 프로세서는 일반적으로 U 프로세서 GT3보다 높은 클럭 주파수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기존 게이머를 위한 Ultrabook의 새시를(본체 케이스) 이용하여 제 4세대 Core 프로세서 Ultrabook을 생산 하고 싶다는 요구에 응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러한 사정을 반영하여 GPU 벤더는 노트북 PC 용 GPU의 대상이 게이밍 PC로 옮겨 가고있다. 여전히 PC 게임 사용자가 PC 게임이라고 하면 AMD 또는 NVIDIA의 GPU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AMD는 이번 COMPUTEX TAIPEI 전에 하이엔드인 "Radeon HD 8900M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NVIDIA도"GeForce 7M "시리즈를 투입하고 두 GPU 벤더도"PC 게임 "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 실제로 COMPUTEX TAIPEI에서 OEM 제조 업체가 전시한 독립형 GPU를 탑재한 노트북 PC의 대부분은 게임 PC였다.


ASUS의 "Zenbook Infinity"는 TDP 28W의 4 세대 Core U 프로세서를 탑재 한 Ultrabook. 종전 이러한 게임 Ultrabook은 17W의 Ivy Bridge +10 W 전후의 단독 GPU 조합이었던 것이, U 프로세서로 변경된다


COMPUTEX에서 MSI 부스의 전시. 풀 사이즈 노트북 PC는 GPU 성능이 강조되고 있었다



GT2까지 밖에 없는 데스크탑 PC는 계속 독립형 GPU가 생존


 반면 데스크톱 PC 시장에서는 다소 사정이 다르다. 시장 전체가 "씬"으로 향하고 있는 흐름은 같지만, 그래도 노트북 PC 시장에 비하면 독립형 GPU가 있는 여지는 아직있다.

 일본에서는 오래전에 끝났다는 인상이지만(일본은 국내에 비하면 월등히 노트북 사용자 비중이 높습니다.또 작고 얇은 PC도 그렇구요. 국내가 좀 늦는 편이죠. 2000년대 초중반부터 이미 세계적으로 노트북으로 기울기 시작했는데.. 국내는 그렇지 않았으니.. 그렇기 때문에 펜티엄3에서 4로 넘어가는 시점에 이미 인텔의 경우 별도의 모바일 그룹에서 모바일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었죠. 그게 펜티엄M이 되고 그걸 더 가다듬고, 확장하고 변형해서 나온 제품이  콘로=노트북판명 메롬), 현재 글로벌 데스크톱 PC 시장은 전통적인 타워형 케이스에서 액정 일체형 (AIO : All In one) PC의 급속한 전환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노트북 PC용 부품이 사용되므로 노트북 PC와 마찬가지로 독립형 GPU가 들어갈 여지가 적다. 그래도 노트북 PC에 비하면 액정이 크고 열 설계 적으로는 여유가 있으므로, 고급 지향 전용의 제품에서는 여전히 채용이 계속되고 있는 예가 적지 않다.

 또한 전통적인 타워형 케이스를 이용하는 자작 PC 시장도 꾸준히 독립형 GPU의 요구가 이어 간다. 이미 언급 한대로, Intel은 데스크탑 PC 용 LGA1150 용 LGA 패키지는 GT2까지 SKU 밖에 준비하지 않는다. 이러한 데스크톱 PC는 케이스 측면의 열 설계의 제한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사용자가 소음과 전기 요금을 걱정하지 않으면) 소비 전력을 올려도 마음껏이기 때문에 GPU 벤더도 200W 이상 같은 강력한 단일 GPU를 출시하고있다. 이러한 GPU는  eDRAM이 있는 GT3에서도 당해 낼 도리가없는 것은 명백하기에 처음부터 저가형만 노리고 GT2까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따라서, 미들 레인지 이상의 독립형 GPU를 탑재한 비디오 카드는 계속 시장에서 성립 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상징하는 최근 GPU 벤더 발표회에서는 PC 게임 관련 발표가 중심이 되고있다. NVIDIA는 이번에 아무것도 새로운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Tegra와 NVIDIA GRID만을 다루고 있던 NVIDIA의 젠슨 황 CEO가 자신의 기자 설명회에서 처음 언급한 것이 PC 게임용 GPU 인 'GeForce GTX 780'이었던 것은 그 상징이다. 또한 AMD는 기자회견 GPU 부분에서는 PC용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의 이야기와 자신의 게임을 위한 기술을 어필하는 Ruby 데모에 시간을 할애했다. 두 GPU 업체도 PC 게임 시장 이야말로 독립형 GPU가 살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무엇보다의 증거일 것이다.

NVIDIA는 CEO인 황씨 스스로가 GeForce GTX 780의 중요성을 보도진에게 설명했다


AMD의 기자 회견에서는 한창 "게임"이 강조되었다


Radeon HD 7990을 들고 연설하는 AMD 부사장겸 그래픽 사업본부 본부장 맷 스키너 씨


GPU 벤더도, 마더 보드 제조사도 자작 PC 시장에서는 "게임"을 권한다


 다만, 자작 PC를 둘러싼 환경도 변화하는 것을 계속하고 있다. 이미 이전 기사에서 언급했듯이 Intel은 2014 년의 플랫폼에서 4세대 Core 프로세서의 후계가 되는 "Broadwell"(브로드 웰, 개발 코드 네임)의 LGA1150 버전을 생략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Haswell Reflesh"(로터스 웰 새로 고침)라는 향상된 버전을 2014년 용 칩 세트와 세트로 제공한다.

 또한 Intel 자사 브랜드의 메인 보드는 2013년을 위한 제품이 마지막으로 2014년 이후 제품 개발을 중지하고 있다. Intel은 향후 자작 PC 시장에서 NUC (Next Unit of Computing)로 대표되는 소형 경량의 방향으로 방향타를 돌릴 방침으로, 메인 보드 벤더도 NUC에 대응한 제품 및 Mini-ITX 마더 보드를 개발할 수 있도록한 액정 일체형 베어 본을 개발하고 COMPUTEX에서 전시하는 등 자작 PC 시장 전체적으로도 서서히 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인텔 메인보드 사업은 인텔이 자체적으로 제조하는 제품이 아니라, 인텔은 설계만 하고 제조는 대만업체에서 합니다. 이미 충분히 업체 자사 브렌드 제품들이 빽빽하게 각 요소요소 제품을 발매해 틈새시장 같은게 보이지 않을 정도니.. 굳이 인텔이 메인보드 사업을 이어나갈 필요는 없겠죠. 예전에는 겹치는 부위도 많았지만, 업체들의 자사브랜드 제품에서는 없는 틈새시장이 있었고, 이런곳에 인텔보드가 나오면 더 싼 가격에도 사용이 가능했지만..(대부분은 인텔 보드가 조금 더 비쌈=보급형과 비교할때) 지금은 딱히 그런게 없죠. 차라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NUC라던가.. 진짜 돌격정신으로 차라리 단 몇년간이라도 그럴 인력을 자사 자체브랜드 스마트폰 사업에 치중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그렇게 스마트폰 사업을 키우고 그 이후에 메인보드처럼  정착화가 되면 각 업체만 참여하고 인텔은 손을 때던가 말이죠. 지금 인텔이 직접 자사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제온파이 처럼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온파이는 협렵업체를 통한 유통보다 직접 나서는게 더 보급이 빠를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것도 있겠지만,성능이나 기능상으로도 최고라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지만.. 스마트폰용 아톰의 경우.. 경쟁 관계 제품들과 비교해서 따라가거나 동등한 수준일뿐 최고의 제품이 아니기에 인텔 자사 브랜드로 직접 개척을 안하는 것은 아닌가도 합니다. 모든 제품에서 성능이나 기능적으로 최고다 라는 느낌을 주는 인텔인데.. 나온 제품이 그냥 그럭저럭이라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무너트리게 되니까 말이죠. 개척은 해야하는데.. 협력업체를 통한 외부 브랜드 제품은 조금은 지지부진하고 직접 나서자니 그렇고.. 이런 면도 있겠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장을 보고만 있을게 아니라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지지부진하다면 직접 나서는게 가장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올 말에 출시될 22나노 스마트폰 아톰을 보면 많이 쏟아질거 같긴 합니다만.. 스마트폰은 첫발을 잘못 담궜죠. 첫 시장 들어갈때 스스로 뛰어들고.. 지금처럼 타 제조업체가 뛰어들어서 만들때 서서히 자사 제조를 그만 두는 쪽이 되었어야.)

 그런 가운데, 확실하게 전통적인 타워형 케이스로 남는 것은 역시 하이 엔드 GPU가 필요로 하는 같은 PC 게임 시장이다. 이 때문에, 메인 보드 벤더들은 이쪽도 노트북 PC와 마찬가지로 게임 PC를 위한 브랜드로의 전환을 꾀하고있다. ASUS의 ROG (Republic Of Gamers)는 그 대표적인 예로 각사는 마더 보드뿐만 아니라, 비디오 카드, 주변기기 (키보드, 마우스, 헤드폰 등)를 함께 PC 게이머 전용으로 판매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개척을 노리고 있다.

 익히 들어온 말로 황송하지만, "독 이어"(인간의 1년이 개 7년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 정도의 기세로 IT 업계의 기술 혁신이 나간다는 뜻)라는 말로 대표 되도록 PC 업계 및 IT 업계의 흐름의 변화는 매우 빠르다. 그 중에서도 PC라는 플랫폼은 비교적 오랫동안 살아 왔지만, 지금 모퉁이를 맞고있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독 이어 세계에서는 변화하지 못한 기업은 퇴장할 수 밖에 없다. COMPUTEX TAIPEI 장소에서 보인 각사의 변화는 그러한 치열한 경쟁을 상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ASUS 부스 ROG (Republic Of Gamers) 코너. ROG 브랜드는 게이머에게 특화된 제품과 어필하고 있다


ASUS뿐만 아니라 MSI도 게이머를 위한 메인 보드를 출시하고, 용의 그림을 다룬 마더 보드 게이머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메인 보드가 각 메인 보드 벤더의 주력 제품으로 부상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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