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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2001.02.28] Intel McKinley 데모를 공개

tware 2005. 9. 2. 13:30


3개의 OS를 McKinley 웍스테이션으로 동작


폴 오텔리니 Executive Vice President, General Manager, Intel Architecture Group


 차세대 Itanium 프로세서 "McKinley (매킨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월 26일부터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Intel 개발자 컨퍼런스 "Intel Developer Forum (IDF)"에서 McKinley의 동작 데모가 행해진 것이다. McKinley의 등장으로 Intel의 새로운 아키텍처 IA-64은 드디어 본격 이륙 지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McKinley의 데모는 IDF 직전에 완성된 A0 스테핑 칩을 사용한 것. Intel의 폴 오텔리니 (Executive Vice President, General Manager, Intel Architecture Group)의 키 연설에서 실제로 McKinley 워크 스테이션에서 OS 나 응용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데모가 행해졌다. 작동하는 OS는 64bit 버전 Windows (Whistler : 휘슬러 = 윈도XP), 64bit 버전 Linux, HP-UX 세가지. A0 스테핑에서 응용 프로그램 수준의 동작 데모를 행하는 것으로, 실리콘의 순조로운 상승을 느꼈다.

 McKinley는 현재 OEM에 샘플 출하 준비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파일럿 출시, 내년 플랫폼 출시, 즉 탑재 머신의 정식 출하가 행해질 예정이라 한다. 99년 봄 IDF에서 Intel은 McKinley 일정에 대해 샘플 출하가 늦은 2000년, 양산이 늦은 2001년 일정을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의 지연은 있지만 거의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

 McKinley의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밝혀지고 있는 것은 Merced 보다 실행 유닛 수가 증가해 시스템 버스의 대역폭을 3배 (6.4GB / sec 로 보인다)인것, Merced에서는 외부였던 L3 캐시 (지난번 보고서 에서 L2 문구가 L3의 실수 = 제가 올린 기사는 처음부터 L3로 등록)가 on-Die 된 것, Merced 용 소프트웨어와의 호환 등. 이러한 정보는 이미 98 년 "Microprocessor ​​Forum"에서 공개 되었으며, 현재는 대부분 새로운 정보가 없다. 더 자세한 정보는 IDF 마지막 날의 키 노트 스피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 IDF에서 공개된 McKinley 시스템 정보에서 약간의 스펙을 알 수 있다. 먼저 McKinley 칩셋 Intel 870 시스템 버스는 기존대로 펜티엄 4 프로세서까지 공유형에서 CPU 컨트롤러 칩 "SNC (Scalable Node Controller)"에 연결된다. CPU 클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Intel은 McKinley 클럭에 대해 "1GHz +"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클럭은 Pentium 4보다 낮은 것이다. 소비 전력은 많다. IDF 세션에서 McKinley 시스템의 열 디자인을 보면, 소비 전력은 프로세서 다이에 130W, VRM (Voltage Regulator Module)이 약 32W가 되고 있다. Pentium 4와 비교해도 꽤 많다.



등장 이전에 존재 의의를 잃어버린 Merced


McKinley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시트. 새로운 정보는 거의 없다


McKinley의 순조로운 시작은 그러나 초대 Itanium 프로세서 "Merced (머시드)"의 후퇴를 두드러지게 하는 결과가 된다. 오텔리니에 따르면, Merced는 올해 2분기에 플랫폼 출시를 행한다 한다. 즉, Merced 시스템의 공식 등장 전에, 그 다음 칩의 실리콘을 공개한다는 엇갈린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다. 또한 Merced와 McKinley 사이는 불과 1년 정도로 좁혀진 것이다. 제품 사이클이 PC만큼 짧지 않은 서버 및 워크 스테이션 세계에서 1년 후 후속 프로세서가 등장하는 것은 제품 수명이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번 McKinley 등장으로 Merced는 제품으로서의 의의는 한없이 사라져 버렸다. Merced는 IA-64 아키텍처로의 전환의 도움 닫기를 위한 파일럿 제품에 가깝다. 그렇다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Intel에 있어서 Merced의 의의는 크다. 이말은 명령어 세트가 완전히 다른 IA-64으로의 전환은 어려운 사업이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실제 프로세서가 필요하며, 그렇게 생각하면 Merced의 존재는 중요하다. 또한 Merced와 McKinley는 코드의 호환성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McKinley는 실행 유닛이 확장되어 있기 때문에 호환성은 유지되고 있다고는 해도, 최적화 된다는 이야기는 다르다. 즉, McKinley는 Merced 용으로 컴파일 된 코드를 실행할 수 있지만, McKinley의 진정한 성능은 McKinley 용으로 컴파일 된 코드가 아니면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소스가 달라지므로, 프레디케이션 (Predication)을 얼마나 할 것인가 라고하는, 최적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x86 CPU들은 내부에서 아웃 오브 오더 등을 통해서 최대 병렬화 시켜서 실행하지만, IA-64 계열 머시드, 맥킨리는 이 병렬화를 컴파일러에서 함. 즉 이미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맥킨리에는 최적화 된게 아님. 물론 x86 CPU도 컴파일러에(성능,능력) 따라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의 성능이 다르긴 하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름.)

 그러나 McKinley의 수명도 그만큼 길지는 않다. 이말은, McKinley는 0.18μm (180nm) 공정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McKinley가 등장 할 때는 Pentium III도 Pentium 4도 0.13μm 버전이 등장한다. 물론, McKinley의 0.13μm 판 "Madison (매디슨)" 과 "Deerfield (디어필드)"의 개발도 병행해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그들이 등장하면, McKinley는 대체해 버릴 것이다. 그렇지만, McKinley와 후속 프로세서는 버스에 호환성이 있기 때문에 쉽게 이주할 수 있다고 한다.


Tualatin의 앞선 출시는 없다.


McKinley 데모. 왼쪽의 머신이 Linux, 중앙 머신이 Windows, 오른쪽의 머신이 HP-UX


 오텔리니는 McKinley뿐만 아니라 IA-32 프로세서 서버 및 워크 스테이션용 제품의 향후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먼저 Pentium III Xeon 대용량 (2MB) L2 캐시 버전이 먼저 1 분기에 등장한다. 다음은 Pentium 4 서버 및 워크 스테이션 버전인 "Foster (포스터)"가 2 분기에 등장한다. OEM 메이커에 따르면 먼저 등장하는 Foster는 256KB의 L2 캐시 밖에 탑재하지 않은 실질적으로 Pentium 4와 변함없는 버전으로 듀얼 프로세서까지 대응된다고 한다. 대용량 L3 캐시 탑재 버전 멀티 프로세서 대응 Foster의 등장은 4 분기까지 늦어질것 같다.

 이 밖에 오텔리니는 모바일 제품의 일정 개요를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기사에서 보고 할 예정이지만 그에 따르면, 0.13μm 판 Pentium III (Tualatin : 투알라틴)의 등장은 올해 후반이라고 한다. 따라서 지난번 전했던, Tualatin이 앞당겨질 가능성은 적다고 볼 수 있다. 정보가 엇갈려 해명하지만, 현재 Intel의 로드맵은 유동성이 높고, 변화의 징후를 정확하게 잡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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