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는 비즈니스 시장부터 각 업체들도 일제히 탑재기 발표
PentiumII '97 / 5 / 7 발표회 개최
표준 가격 : 233MHz 83,270엔, 266MHz 101,470엔, 300MHz 259,370엔
인텔은 Pentium의 후계 차세대 주력 CPU가 되는 PentiumII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PentiumII는 CPU 클럭 233MHz, 266MHz, 300MHz인 것으로, 1,000개 기준으로 개당 각각 83,270엔, 101,470엔, 259,370엔. 233MHz, 266MHz는 양산 중이며 "이미 10만개 출하하고 있다"(인텔), 300MHz는 "97년 3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98년 초 0.25 마이크론 공정의 펜티엄2, 코드네임 데슈츠가 나오기 직전부터 살만한 가격이 됩니다. 펜2 233Mhz가 268달러가 되니까요. 이 전에도 401달러 일때가 있었구요. 국내에서는 어마어마하게 비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IMF로 환율이 최대 1달러 2000원까지... 1달러 1800원 수준이 워낙 오래 지속되어서 비싸게 느껴졌죠. 반대로 K6-2나 3는 쌌다고 느끼는 것도 환율이 떨어진 다음에 출시되니까 그런게 있죠. 거기에 출시후 성능 경쟁에서 떨어지니 스스로 가격을 더욱 내려서 그렇게 느낄 수 있구요. 초기 출시가격을 보면 펜2/펜3와 동클럭 비슷한 가격을 책정하죠.)
PentiumII는 "Klamath"라는 (0.35 마이크론 공정의 펜티엄2) 개발 코드로 알려져 Pentium Pro의 기술을 중심으로 MMX 기능을 부가하고, 2차 캐시 메모리를 CPU 칩 밖의 외부에 부착하는 것으로, 칩의 소형화와 저가격 화를 실현하고 있다. CPU 칩과 2차 캐시가 한매의 기판에 장착되고 그것을 플라스틱 카트리지로 덮고 있기 때문에, PentiumII의 외형은 패미콤의 ROM 카세트와 닮았다. 마더보드의 커넥터는, Slot1 (슬롯원)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의 직선형인 것으로 (펜티엄 프로의 소켓8 P6버스를 슬롯화. 소켓7과 호환성이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 펜티엄 2는 펜티엄(MMX)의 개선판이 아닌, 펜티엄 프로의 개선판이니까. 물론 사용 용도? 위치로는 펜프로의 후속은 펜2/펜3 Xeon 이기는 하지만요. 펜티엄 MMX의 후속이 펜2가 되구요.), 기존의 Pentium 용 Socket7과 호환이 없다.
또한, 회장에는 다수 메이커의 PentiumII 탑재 비즈니스용 데스크톱이 전시 되었으며, 대부분이 당일 발매한다. 오늘 발표 된 것 외에 IBM, 컴팩 등의 시제품도 전시되어 있었다. 일반 시장용 기종에 관해서는 "여름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등장한다"(인텔)라고 한다.
톰스 하드웨어 1997년 3월 1일 기사의 펜티엄 2 사진.
별도로 패키징된 독립 캐시를 기판에 CPU와 함께 부착
펜티엄 중기 시절의 펜티엄과 슬롯형 L2 캐시 메모리
이전까지는 DIP 소켓에 얇고 긴 다수의 SRAM칩을 끼우는 형태.
물론 이후 그림과 같은 크고 네모난 칩을 보드에 땜질해서 나오는 보드도 존재.
펜티엄 프로 말기의 1MB L2캐시 제품
초기 펜티엄 프로 (1995년 출시)
(블로그에도 올린 다른 인텔 기사를 보면, 펜티엄D 시절 부터 각각의 칩 다이를 먼저 검사하고, 양품으로 나온 것을 모아서 MCM으로 통합해 패키징 하는 기술이 개발됐고, 그 이전에는 일단 패키징을 하고 그 뒤에 제품을 테스트해서 양품이냐 불량품이냐를 판단했기에 수율이 매우 낮았다고... 펜티엄2 처럼 된 원인. 물론 1칩으로 초거대 빅칩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그건 그것대로 너무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 공정이 진보한 뒤에도 128k의 소형 L2를 가진 셀러론이 (펜2 급. 물론 펜3급 셀러론도 128kB 이긴 하죠) 먼저 1칩으로 통합되고, 펜3는 256k로 기존 펜2의 절반으로 줄여서 뒤늦게 통합. 캐쉬가 줄더라도 펜2처럼 클럭의 절반속도가 아닌 1칩 통합형은 풀스피드 캐쉬라서 성능이 훨씬 좋은데... 고급형인 펜3가 당연히 먼저 그렇게 되어야 하지만 반대로 출시. 물론 캐쉬가 2배인 펜3 부터 먼저 출시를 하려면 못할 것도 없겠지만, 크기에 따른 수율이나, 출하량에 따라서 했다고 봐야겠죠.
수율만 얘기해도 초기 공정에는 더 작은 셀러론으로 뽑아내고, 공정이 성숙 단계에 이르렀을 때 펜3를 뽑아내면 안정적으로 물량을 쭉쭉 뽑아낼 수 있겠죠. 펜2와 펜프로만 비교해도, 수율도 수율이고, 수율이 100% 라고 해도, 같은 공장에서 캐쉬가 없는 제품의 크기가 훨씬 작은 다이이기 때문에 수량 자체를 엄청나게 뽑아낼 수가 있죠. 펜2의 슬롯형 CPU의 캐쉬는 타사에서 받는 거니까 인텔 공장물량과 관계가 없구요. CPU는 어느정도 고가인 것도 있어, 슬롯형으로 만드는데에 약간의 추가 비용이 더 들더라도, 공장 하나쯤 덜 지어도 CPU라는 물건으로는 훨씬 더 많이 생산이 가능하죠. 이런 두가지 측면에서 슬롯형으로 옮겼다고 봐야겠죠. 전세계의 수많은 완제품 기업들이 인텔에 수량을 기대하는데, 그걸 못 보내주면 안되겠죠. 컴퓨터 제조사는 CPU가 있어야 본인들 물건을 팔 수 있으니까... 램이야 부족하면 2채널 넣을 걸 1채널만 넣어서 팔고, 나중에 업그레이드 해라 라도 되지만, CPU는 없으면 제조및 판매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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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kB의 풀스피드 L2캐쉬를 온다이로 만든 셀러론도 성능상 펜티엄2에 뒤지지 않음. 256kB라면 하프스피드 512kB의 슬롯형 제품보다 더 빠르겠죠.
CPU 크기 비교
https://youtu.be/zUs-F5vc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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