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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997.06.04] COMPUTEX TAIPEI '97 첫날 보고서

tware 2005. 5. 6. 01:30

 

'97 / 6 / 3-7 개최
개최지 : 타이페이

 

 

COMPUTEX TAIPEI 회장

 

 "COMPUTEX TAIPEI '97 "이 3일, 드디어 대만 타이페이시에서 막을 올렸다. 기간은 7일까지 5일간. 850개를 넘는 대만을 중심으로 메이커가 한자리에 모여,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전시. 회장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넓은 회장은 복잡한 분위기. 전시는 기정 노선으로 새로운 맛은 적다.

 

 

국제 회의 센터


 회장은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와 인접한 국제 회의 센터 2개소. 그 넓이에 압도되는 것이 있지만, 그 이상으로 작게 나누어진 부스가 무수히 늘어서 있는 것으로, 과밀로 복잡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또 당연히 참가 기업은 같은 업종의 메이커가 다수 뒤섞인 형태이기 때문에, 회장을 돌아 다니는 중에 종종 "기시감" (데자부) 에 휩쌓인다. 그토록 실제로 한없이 유사 제품도 매우 많다.

 

 첫날의 회장은 소량의 비라는 조건 속,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이 쇼의 관심이 높음을 엿볼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참가자는 바이어 입장으로 입장하는 형태가 되겠지만, 역시 일본인의 수는 상당한 것. 출전한 메이커 측에서도 일본어로 응대 가능한 설명원이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첫날은 먼저 회장의 모든 전시를 넓고 얕게 보는 것으로 일관했는데, 감상은 한마디로 말하면, 그만큼 새로운 맛이 없다는 것이 솔직한 소감. 기본적으로 사전에 예상한 제품이 몇가지 보인 정도로 그다지 놀랄만한 신제품이나 신기술에 볼 수 없었다. 모, 이것은 조금쯤  기대가 지나쳤다는 것일까?

 


가장 주목받은 Intel 호환 프로세서 제조업체 데모

 

 

 지난 몇달 동안 AMD의 K6, IDT의 C6, Cyrix의 6x86MX 발표가 연속된 새로운 Intel 호환 CPU 지만, 이 COMPUTEX TAIPEI 회장에는 모두가 모였다.

 

 

[AMD 부스]

 

 

[K6의 플래 카드]

 

 

[K6 PR233 데모머신]

 

 

[ElanSC]

 

 

[ElanSC]

 


 AMD 부스에서는 K6을 전면에 내세워, 2 데모머신을 사용해 Intel MMX Pentium 233MHz와 K6 PR233 스피드 경쟁을 시현. 자신있는 벤치마크를 써서 우위성을 어필했다. 또, 회장 내에서는 K6의 플래카드를 가진 여성이 회장을 다니는 등 홍보 선전 활동에 열심인 모습도 보였다.

 

 물론 AMD에게 가장 강한 무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MMX Pentium과 호환되는 K6인 것은 틀림 없지만, 부스에서는 또 하나의 CPU "ElanSC 시리즈"도 크게 어필하며, 입장객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것은 본래 486을 기반으로, 절전 등의 기능을 더하여 임베디드 기기용으로  개발 · 판매되는 CPU로, 최근에는 Windows CE에 대응하는 CPU로서 이름 오름으로 급속히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부스에서는 실제로 Windows CE 1.0을 탑재한 시제품이 공개되어  있었다. 그 시제기를 만져본 정도로는, 빠릿한 동작을 실현해서 좋은 인상을 가졌다. Windows CE 대응으로는 SH-3 등 RISC 계열 CPU가 앞서 실적을 올리고 있지만, 소비 전력이나 비용면에서 잘 전개 한다면 꽤 유망 할지도 모른다.

 

 

[Cyrix 부스]

 

 

[6x86MX 메인 보드]

 

 

[6x86MX]

 

 

[MediaGX 패널]


 Cyrix의 부스 역시 발표된 정도인 6x86MX가 메인. 크게 로고가 붙은 패널이 거치된 외에,  부스의 벽에는 6x86MX에 대응한 각사의 마더보드를 늘어놓아, 대응의 빠름과 폭의 넓이를  과시했다. 실제로 몇 마더보드 메이커에 물어 보았는데, 기존의 6x86에 대응하는 마더보드라면 BIOS 업데이트 정도로 많은 제품이 대응 가능하다고 한다. 마더보드 메이커의 부스에서는  일부러 6x86MX을 실제로 장착한 상태에서 제품을 전시하는 곳도 있어, 호환 CPU로서는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존재였다. Cyrix에서는 이 밖에도 저가격 PC용으로 출하하는 MediaGX도 동시에 전시하고 있었지만, 보면 그다지 입장객의 관심을 주지 못한것 같다.

 

 

[IDT 부스]

 

 

[C6]

 

 

[C6]

 

 

[C6 데모 기]

 

 

[C6 탑재 마더 보드]


 그리고 예기치 못한 곳에서 Intel 호환 CPU의 발표로 화제를 모은 IDT의 C6도, 일반에게는  처음 그 실물과 동작 데모가 공개되었다. 부스 자체는 그다지 크지는 않았지만, C6를 탑재한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각각 데모하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C6는 다이 크기가 작은데다 고도의 소비전력 관리를 갖추는 것으로, 어떤 Pentium 급 CPU보다 저소비 전력으로 구동 할 수있는 점, 그리고 가격이 낮은 것이 큰 매력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가르쳐 주지 않았다). 단, 제품의 출하가 1997년 후반으로 느린 것부터, 그 무렵에는 다른 CPU와의 가격차가 어떻게 되는지 알수가 없다. 그 의미에서도 C6는 아직도 미지수의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IDT에 따르면 이미 몇 컴퓨터 메이커와는 채용을 위해 접촉을 가졌다고 한다.

 

이하 기사는 디지털 카메라 전시 관련이라 생략..

 

 

[고전 1997.06.05] COMPUTEX TAIPEI '97 2일째 보고서

 

 

[고전 1997/04/03] AMD, MMX 대응 CPU K6를 발표

 

 

[고전 1997/05/21] 미국 IDT가 MMX Pentium 호환 프로세서 IDT-C6를 발표

 

 

[고전 1997/05/31] Cyrix, M2 정식 발표. 정식 명칭 "6x86MX"

 

 

[고전 1997/06/04] IBM, 6x86MX를 8월부터 판매개시

 

 

[고전 1998/08/14] Intel, AMD, Cyrix, IDT의 차세대 MPU의 모습이 10월 13일에 밝혀진다

 

 

[고전 1997.05.08] 펜티엄 II 등장. Slot2,100MHz 시스템 버스, IEEE 1394지원 등 시스템도 강화

 

 

[고전 1999.07.01] VIA가 Cyrix 인수로 정말 원했던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