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997.06.05] COMPUTEX TAIPEI '97 2일째 보고서

 

'97 / 6 / 3-7 개최
개최지 : 타이페이

Intel은 MMO 형태의 노트북용 MMX Pentium 233MHz를 전시

 

 

[MMO]

 

 

[MMO]

 

 

 

[MMO Note]

 

 

 

[MMO LOGO]

 K6, 6x86MX, C6과 호환 CPU의 격렬한 공세를 받는 INTEL이지만 부스의 모습을 보는 한은 "냉정"이라는 느낌으로, 확실히 차가운 얼굴이었다. 호환 CPU 메이커처럼 최신 자사 CPU의 화려한 벤치 마크 수치를 과시하는 것도 아니고, 타사 CPU와의 성능 비교를 내는 것도 아니다. INTEL 부스에서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은 USB와 NLX 마더보드, LAN 관리 소프트웨어 같은 것으로, CPU에 관해서는 Tillamook의 개발 코드로 알려진 노트북용 MMX Pentium  233MHz만 전시되어 있었다.

 

 노트북용 MMX Pentium 233MHz는 MMO (Mobile MOdule)라 부르는 형태의 것으로, CPU와 주변 제어 칩셋, 256KByte 2차 캐시 등이 함께 탑재된 작은 보드. 소형이라는 이외에 소비 전력의 절감에 의한 배터리 동작의 장시간화, 최신 기능을 넣은 칩셋에 의한 데스크탑 컴퓨터과 동등한 고기능화를 도모 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Intel 부스에는 실제로 이 모듈을 탑재한 여러 회사의 노트북이 전시되고, COMPUTEX 회장에는 그 외에도 여러 부스에서 대응  제품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노트북에는 친숙한 "Intel inside"가 들어간 로고와 "Mobile Module Notebook" 이라는 메시지가 들어간 가로로 긴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판별 할 수 있었다 (그 의미에서 Intel 호환 CPU 메이커 보다 상당히 훌륭한 장소에서 자사 CPU를 어필한 것이지만).

 

 단, 고성능 노트북 대해서는 일본이 잘하는 장기로, COMPUTEX에서 개별 대응 제품을 찾기 보다 일본 메이커의 제품 등장을 지금부터 즐기는 있는 편이 좋을 듯, 이런 말은 실례 일까? CPU도 대응하는 노트북도 연내 출하가 발표될 예정이라 한다.

 

AGP 보급을 위한 대응 제품이 속속 등장

 

 

 

 

 

 

 

 

 

 

 

 

 

 

 인텔이 제창한 고속 그래픽 전용 버스 AGP (Accelerated Graphics Port)에 대응하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AGP는 일찍부터 주창되면서 대전제이지만 칩셋의 공급이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확실히 "그림의 떡"상태 였는데, 드디어 칩셋과 함께 대응 비디오 카드도 속속 연내에 투입되는 것에 이르렀다. INTEL은 이전부터 PentiumII용 으로 AGP를 지원하는 칩셋 440LX의 연내 출하를 공언했는데, 거기에 맞춰서 대응 비디오 칩과 이를 탑재한 비디오 카드가 회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회장에서 보인 AGP 대응 비디오 카드는, 비디오 칩에 CirrusLogic GD-5465 (Laguna 3D), SGS-THOMSON RIVA128, Trident 3DImage 975, SiS 6326 등을 채용한 것으로, 특히 GD-5465는 발표가 작년 9월로 빨랐던 것도 있어서, 채용한 그래픽 카드 제품이 가장 많이 보였다. 다만 조사한 범위는 어떤 제품도 회장 내에서 실제로 AGP 버스 연결로 작동하고 있는 것은 전무하고, 데모로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전부 PCI 버스 연결. 물론 이것은 칩셋이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인데, 비디오 카드의 실물이 눈앞에 있는 만큼, "앞으로 또 한걸음" 이라는 안타까움도 느꼈다.

 

 몇 메이커에 물어 보았는데, 비디오 칩 측은 PCI와 AGP 양쪽의 버스를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채용한 비디오 카드는 당초 PCI 버스 용으로 제품화하고, 칩셋의 공급이 갖춰진 단계에서 AGP 대응 버전을 출하 할 예정이라 한다. 그 중에는 PCI와 AGP 겸용의 비디오 카드도 있어, 카드의 한편에 AGP, 다른 한편에 PCI 버스 커넥터를 설치한 (VGA 커넥터도 좌우에 두 가지 있어, 위아래로 대칭 구조로 되어 있다) 구조 되어 있었다. 모두 CirrusLogic GD-5465을 탑재한 카드로 이달 말부터 다음달 까지 발매 예정이라고 한다. RAMBUS 메모리 4MB를 탑재한 경우 100달러 정도에 출하 된다는 것. 단지, AGP에 관해서는 어디서도 동작 보증은  어렵다,라고 말했다.

 

 

 

 

 

 

 

 

(다른 이런저런 짧은 생각을 쓴 기사에서 반다이의 허가는 받고 쓰는건가? 라고..)

 또한 재차 언급했듯이 AGP의 보급에는 먼저 칩셋의 출하가 불가피하지만, 회장에는 칩셋 메이커인 VIA가 "AGP Ready!"라고 강조하며, Pentium용 ApolloVP3 칩셋을 전시. 출하는 연내에 실시한다. 또, 같은 칩셋 메이커 SiS는 전시까지는 없었지만, Pentium II용으로 SiS5601, Pentium용으로 SiS5591를 AGP 대응 칩셋으로 출시할 예정인 것을 발표하고 있다. Intel이 Pentium II용만 공급하고 있는 반면,이 두 회사는 Pentium용 AGP 대응 칩셋을 공급한다. CPU 소켓에 Socket 7을 이용하는 K6나 6x86MX 등 INTEL 호환 CPU의 경우 AGP를 사용하려면  이러한 업체의 칩셋이 의지할 밧줄이다.

 

 AGP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지 못한 것은 유감이지만, 회장의 모습을 보는한 그렇게 멀지 않아 AGP 환경이 갖추어지는 것 같다.

 

 

DVD 관련 전시도 눈에 띄고, MMX를 이용한 소프트웨어만으로 DVD 비디오 재생 제품도

 

 

 

 

 

 

 

 

 

 

 회장에는 물론 DVD 관련 전시도 많다. 그 대부분은 기존의 DVD-ROM ​​드라이브 + MPEG2 카드라는 흔한 "DVD Kit"의 데모지만, 안에는 새로운 것도 몇 가지 보였다.

 

 하드웨어로는 Acer가 24배속 CD-ROM ​​드라이브의 성능도 가지는 2배속 DVD-ROM ​​드라이브를 전시. 이것은 8월경에 MPEG2 카드와 세트로 발매 할 의향이라 한다. 이미 드라이브의 고속화 경쟁이 시작될 분위기다. 비디오 재생에 필요한 MPEG2 디코더에 관해서는 현재와 같은 독립된 확장 카드라는 형태는 곧 없어질 것이다. 앞서 소개한 최신 비디오 칩은 MPGE2 디코더를 내장한 것도 많고, TV 화면 출력 (NTSC)의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눈에 띈 것은 Mediamatics의 "DVD Express A / VPlayer". MMX 기능을 이용하여 소프트웨어만으로 MPEG2 디코딩과(재생) AC-3 오디오 재생도 동시에 처리한다. 확실히, Pentium II를 탑재한 머신 데모에서 부드럽게 DVD 비디오 타이틀을 재생하고 있었다. Microsoft와 협력 관계에 있으며, Active Movie Player에서 재생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현재는 소매용 단독 판매 계획은 없고, OEM 기준으로 출하한다. 일반적으로 PC나 비디오 카드에 번들되는 형태로 유통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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