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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2004.05.18] 멀티 코어에서 새로운 가치관을 제안한 Intel 로우엔드도 EM64T를 지원

tware 2005. 12. 5. 08:30

 

5월 13일 (현지 시간) Intel은 연 2회 열리는 Analyst Meeting을 New York에서 개최했다. 주로 증권 회사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업의 개요와 향후 전망을 설명하는 이벤트로 Web 캐스트를 통해 전세계에 중계됐다.

 필자도 이 Web 캐스트를 보고 이 글을 쓰고 있지만, Intel은 이 이벤트 직전에 Prescott 다음으로 예정되어 있던 클라이언트 PC 용 프로세서 "Tejas" 와 그 듀얼 프로세서 서버 / 워크 스테이션 버전인 "Jayhawk" 예정을 취소한 직후. 전날에는 EPG의 Mike Fister 부사장의 사임 소식도 있던 직후 였다. 어떤 설명이 이루어 지는지, 사업 계획 변경은 있었는지 주목 했다. (Fister 씨의 사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Hyper-Threading에서 멀티 코어로

 

 

Intel COO Paul Otellini (폴 오텔리니) 씨

 

 

 이번 Analyst Meeting 회장에는 Mobile Platforms Group의 Anand Chandrasekher 부사장을 비롯해 많은 경영진이 얼굴을 보였지만, 등단한 것은 CEO인 Craig Barrett 회장, COO 인 Paul Otellini 사장, ICG (Intel Communications Group) 사업 본부장인 Sean Maloney 부사장, 재무 담당 Andy Bryant 부사장 4명.

 Barrett 회장이 시황 전반의 개요와 Intel의 포지셔닝에 대해 말한뒤, 구체적인 사업 전망에 대해 IA 프로세서 사업 전반을 Otellini 사장이, 통신 및 플래시 메모리 사업에 Maloney 부사장이 말했다. 그후 Bryant 부사장이 비용 체질 및 수익 전망, 또 설비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 Q & A 세션이 마련되었다.

 여기에서는 Otellini 사장 의한 IA 프로세서 사업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점을 몇 가지 소개하기로 한다.

Otellini 사장은 MHz(성능)를  초과하는 가치를 구현하는 6개의 T (Technology)

HT (Hyper-Threading)
EM64T (Extended Memory 64)
VT (Vanderpool)
ST (Silvervale)
LT (LaGrande)
CT (Centrino mobile)

 

[그림 1] 논리적 병렬 처리에서 물리적 병렬 처리 프로세서로의 전환

 


 에 대해서 소개한 뒤, 다음 테마로 논리적 병렬 처리에서 물리적 병렬 처리 프로세서로의 전환을 내세웠다. (그림 1). 즉 프로세서의 멀티 코어화 이다.

 Hyper-Threading은 물리적으로 하나의 프로세서를 논리적으로 2개의 프로세서로 보이게 한다. 다음 단계는 하나의 프로세서에 복수의 코어를 내장하는 것이다. 앞으로 몇 년 사이에 물리적 병렬 처리를 지원하는 멀티 코어 프로세서가 다양한 구성으로 제공되게되는데, 그 시작이 2개의 코어를 내장한 듀얼 코어이다. (연설 전반을 통해 Otellini 사장은 멀티 코어 및 듀얼 코어를 별로 의식하고 구별하지 않는 것 같았다).


서버 / 클라이언트에서는 개별적인 이용법을


 주목 받은 것은 멀티 코어 프로세서 사용법에 관해 깊은 발언이 있던 부분이다. Hyper-Threading 쪽이든, 여러 개의 물리적 프로세서를 탑재한 서버 쪽이든, 최근 주류를 이루는 것은, 각 프로세서의 역할이 동일한 SMP 시스템이다.

 즉 OS에서 프로세서는 평등으로, 똑같이 스레드 디스패치를​​ 받는다. Otellini 사장은 서버 분야에서는 멀티 코어 프로세서로 태스크를 배분해 병렬 처리를 행하는 것을 시사하는 한편, 클라이언트에서는 두 번째 코어를 다른 용도로 할당해 전체적으로 좋은 성능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즉 두 번째 코어를 GUI 처리나 화면의 렌더링 처리 전용이 되거나, Firewall이나 암호화 등 보안 기능 전용 프로세서가 되다, 말하는 아이디어다.

(프로그램 지원이 요즘 같지가 않던 시기였기 때문에, 하이퍼쓰레딩이나 듀얼코어나 개인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프로그램에서 효과가 없던 시절이죠.여러 프로그램을 멀티로 돌려야만 효과를 보던 시대. 일부 전문 프로그램만이 하이퍼쓰레딩이나 듀얼코어가 효과를 발휘.)

 

 Hyper-Threading 쪽이든, SMP 시스템이든, 클라이언트 PC 분야에서는 서버 정도의 성능 향상 효과를 얻기 어렵다. 그것은 서버가 여러 클라이언트로 부터의 작업을 처리하는 반면, 클라이언트 PC는 1명의 사용자와의 상호 작용(인터렉티브) 처리가 주체이기 때문이다.

 멀티 코어 프로세서의 일부를 I / O 프로세서로 이용하는 것에도 일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하드 디스크상의 데이터를 직접 프로세서의 캐시로 페치한다 라고 하는 동작은 칩셋 내장의 버스 마스터 IDE 컨트롤러는 불가능하지만, 프로세서에 의한 PIO라면 실현 가능하다.

 PIO는 I / O 처리에 의한 프로세서가 점유되는 것이 약점이지만, 멀티 코어 프로세서는 사용자 작업을 처리하는 프로세서는 따로 있다. 멀티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전용 I / O 프로세서와 달리 PC의 쓰임새와 부하 상태를 보고 개별 프로세서 코어의 용도를 결정하는 유연성도 기대할 수있다.

 

[그림 2] 멀티 코어 프로세서의 투입시기

 


 또 Otellini 사장은 Longhorn (롱혼 = 비스타)에서 멀티 코어 프로세서는 싱글 프로세서 시스템에 비해 훨씬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멀티 코어 프로세서의 투입시기로는, 2005년에 Intel은 데스크탑, 모바일, 서버의 각 세그먼트마다 각각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을 투입한다 (그림 2. 다만 최적화가 아키텍처 수준의 것인지, 구현 수준의 것인가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로우엔드 전용에는 멀티 코어 프로세서에서 파생된 싱글 코어 프로세서나, 핸드 헬드 용으로 싱글 코어 프로세서가 남지만, Intel의 개발 자원은 전면적으로 멀티 코어 프로세서에 투입된다.

 Analyst Meeting 직전에 Tejas 와 Jayhawk 의 취소가 유출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러한 개발 자원도 멀티 코어 프로세서의 개발에 투입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Otellini 사장은 Tejas와 Jayhawk의 취소를 "사실상 발표 했다"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유출이며 공식적인 발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Celeron에서도 EM64T를 지원

 

 

[그림 3] Prescott 제품군의 새로운 기능

 


 한편, Tejas (테자스,테하스)와 Jayhawk (제이호크)가 취소된 것으로, 일부 Prescott (프레스컷) 패밀리 프로세서가 끝나게 된다는 관측이 흘렀지만 Otellini 사장은 이를 부인했다.

 그림 3은 Prescott 패밀리에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인데, 2004년 XD (NX bit), AAC (Advanced Acoustic Control, 저소음화 기술이라 생각된다), 2MB 캐시가 더해진다. 여기서 말하는 Prescott은 아마  = Pentium 4라는 것 같지만,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65nm로 축소한 프로세서가 Prescott 이라 불리는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 것으로도, 클라이언트 PC 용 NetBurst 마이크로 아키텍처 프로세서의 총칭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Pentium 4 = 넷버스트 마이크로 아키텍처. 65나노 제품은 시더밀,90나노 프레스컷,130나노 노스우드, 180나노 윌라멧)


 그건 어쨌든 미래의 프로세서는 모바일 프로세서 기술인 Enhanced Speed​​Step이 부활하는 것 같다.

 또한 올해 2월 채택 발표 이후 논란이 일고있는 EM64T 이지만 Otellini 사장은 Microsoft가 x64 버전 Windows를 완성시켜 검증이 끝나면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언제 실행하는가는 OS의 완성시기 나름이지만, 장래적으로는 로우엔드 Celeron (셀러론) 부터 하이 엔드까지 모든 프로세서에 EM64T를 지원한다고 확언했다.

 


모바일 기기에서의 통신 기능을 강화


 직전에 미래의 프로세서 취소하는 사건이 있었던 데스크탑용 프로세서에 비해 서버와 모바일 대해서는 그다지 새로운 이야기는 없었다. 그래도 모바일 대해 2005 ~ 2007년의 플랫폼에서는 데스크탑과 같은, 듀얼 코어, LT, VT 등 기술이 지원되며, Centrino 옵션으로 WiMAX와 3세대 휴대 전화 등 통신 기능을 더하려 한다. (그림 4).

 

 

[그림 4] 향후 모바일 기기에 탑재되는 기능

 

 

[그림 5] 모바일 기기의 통신 옵션

 

 

[그림 6] Intel의 투입 자본

 


 이 모바일의 통신 옵션에 관해서는 Maloney 부사장의 연설에서 그림 5와 같은 슬라이드가 제시되었다. 이에 따르면 2005년부터 무선 LAN 이외에 Bluetooth가 지원되게 된다고 한다. 곧 출시될 Windows XP SP2에서는 Bluetooth의 지원이 개선되고 있으며, OS 자체의 설치를 Bluetooth 마우스나 키보드로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그 부분을 내다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등단한 Andy Bryant 부사장의 연설은 어떻게 Intel의 비용 체질이 뛰어난가 라는 이야기가 중심 이었지만, 한가지 흥미를 끌 에피소드가 있었으므로, 소개한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Fab18의 전환에 관하여 98 ~ 99 년에 건설된 이 공장은 당초 CPU (0.18μm 공정에 의한 Pentium 4의 양산이라 생각된다)에서 생산 품목을 칩셋으로 바꾸고 현재 90nm 공정의 플래시 메모리 공장으로 전환 중 이다 라는 것이다.

 그림 6의 오른쪽에 있는 것이 투입자본으로 CPU에서 칩셋의 변환에는 거의 추가 자본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플래시로의 전환에는 약간의 추가 자본이 필요하게 되지만, 이것은 제조 공정을 0.18μm (180nm)에서 90nm로 끌어 올리는 것이 관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웨이퍼 크기가 200mm 그대로 있기 때문에 추가 자본이 적게 드는 것이다.

 Intel 프로세서에 대해서는 90nm 공정 Fab은 모두 300mm 웨이퍼를 사용하지만, 플래시에 대해서는 90nm 공정에서 200mm 웨이퍼를 사용하는 것 같다. 이러한 재사용을 행하는 것으로, Intel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2004년 5월 18일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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