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Intel은 미국 Mountain View 컴퓨터 역사 박물관에서 "Research@Intel Day "를 개최했다. 1년에 한번, Intel의 연구 / 개발 부문에서 진행된 성과를 공개하는 이벤트로 이번에는 40여개의 기술 전시가 열렸다. 75개의 전시가 진행된 지난해에 비해 전시 수가 줄어든 것은 전시가 많아서 천천히 둘러 볼 시간이 부족하다고 소리를 들은 것 같다.
그런데 그 개최에 앞서, 연구 개발 부문을 이끄는 저스틴 래트너 CTO (최고 기술 책임자)에 의한 키노트 스피치가 진행됐다. 최대의 화제는 지금까지 Corporate Technology Group으로 불려온 회사의 연구 부문이 "Intel Labs" 라는 이름으로 개칭된 것이다. 지금까지 각 연구 부문은 Silicon Photonics Lab (실리콘 포토닉스 랩) 처럼 xx Lab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것이 많았는데, 총칭으로는 Corporate Technology Group 이라는 호칭이 사용되었다. 그것이 Lab의 복수형으로 칭해지게 된 셈이다.
키노트 스피치를 진행한 저스틴 래트너 CTO
Corporate Technology Group에서 개칭된 Intel Labs는 폴 오텔리니 사장의 직속 기관이다. 보도용 공개가 끝난 오후, 오텔리니 사장도 Research @ Intel Day의 회장을 방문했다
이 Intel Labs 아래에 "Circuits & Systems Research", "Microprocessor & Programming Research ", "Future Technologies Research", "Integrated Platforms Research"의 4개의 연구 부문과 독립적인 존재로서 "Intel China Research Center"가 소속된다. 이 5개의 부분의 아래에, 한층 실제의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Lab이 소속된다. 이 개칭과 함께, 연구 주제도 보다 임팩트를 중시하고 Intel의 성장 전략에 따른 것으로 고쳤다고 한다.
Intel Labs의 구성
Intel Labs의 주요 연구 테마
그 예의 하나로서 소개된 것이 Platform Power Management이다. 기존의 전력 관리는, 프로세서, 버스, 주변기기 등 개별 장치마다 절전 관리를 하는 것이었다. ACPI가 개별 장치마다 절전력 상태를 관리하는 것도 그 한 예이다. Platform Power Management는 개별 장치마다의 절전력 관리에 더해, 플랫폼 레벨의 절전력 관리를 하려는 시도. 즉 플랫폼을 구성하는 다양한 장치, 버스, OS가 제휴해서 절전력 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PC를 구성하는 다양한 장치나 버스는, 타이머에서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받을 때마다 시스템에 인터럽트를 걸어, 상태나 데이터를 받은 것을 알린다. 그리고 그 때에 CPU는 저전력 상태에서 복귀해서, 필요한 처리를 한다. 다양한 장치에서 인터럽트가 제각각 비동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CPU 혹은 플랫폼이 저전력 상태를 장시간 유지할 수 없어, 아이들시의 소비 전력이 증가 이유가 된다.
Platform Power Management의 연구를 도입하는 것으로 Moorestown의 아이들 소비 전력은 Menlow의 50분의 1 (최대 9W)
네트워크 패킷의 수신, 타이머, 사운드의 인터럽트를 정리하는 것으로 소비 전력을 30% 내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Platform Power Management의 개념이 도입된 플랫폼에서는 장치에서 데이터의 버퍼링을 하는 등으로, 인터럽트의 발생을 줄일뿐만 아니라, 그 타이밍을 다른 장치와 정돈하는 것으로 인터럽트와 인터럽트의 간격을 넓힌다. 즉 저전력 상태를 기존 보다 길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서, 아이들 상태에서의 소비 전력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같은 개념에 의해 동작시 소비 전력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차세대 Atom 프로세서 기반의 플랫폼인 Moorestwon의 소비 전력이 Menlow보다 큰폭으로 떨어진 것은, 이 Platform Power Management를 도입한 것에 의한다. Intel은 Moorestown과 Moblin에서 이 Platform Power Management를 구현하고 있는데, Windows 7에도 같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절전력 관리 (Windows Timer Coalescing)가 채용되게 되어 있어, 배터리 구동 시간의 연장이 기대된다. 래트너 CTO의 키 노트에서는 Platform Power Management의 연구자로 있는 Ultra Mobile 그룹의 팰로우인 틱키 샤카 씨가 등단, Moorestown의 아이들 때 소비전력이 Menlow의 최대 1/50로 된 것이 소개 되었다.
Intel 펠로우 Ticky Thakkar
왼쪽부터 Intel 펠로우 조슈아 스미스 씨와 아제이 바트 씨, 저스틴 래트너 CTO
Thakkar 씨에 이어 래트너 CTO가 단상에 불러 올린 것은 마찬가지로 Intel 펠로우인 아제이이 바트 씨와 조슈아 스미스의 두명. 바트 씨는 USB의 발명자 중 한명, 스미스는 무선 전력 및 로보틱스의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Intel은 미국에서 Sponsors of Tomorrow라는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담당자인 사내 연구원을 (Intel의) 'Rockstars'라고 소개하는 TV CM을 전개하고 있다. 버트 씨와 스미스도 물론 '록 스타'다. 키 노트에서는 래트너 CTO부터, 초상화가 들어간 T 셔츠 증정식이 진행됐다. Intel의 기술을 견인하는 연구자의 입장이 사내에서 낮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외부적으로도 더 그 지위를 높여, 나아가 연구자의 동기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실로 미국 다운 연출이다. (인텔 홈페이지에서 인텔 경영진들과 함께 펠로우, 시니어 펠로우도 볼 수 있죠 직급이 이사 ~ 부사장급이기 때문에... 연구원들 말고 경영진들도 보면 거의 공돌이 공순이..)
(홈페이지 개편으로 최상급 인물 외에는 이름과 직함만 공개)
2009년 6월 22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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