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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2001/03/02] Crusoe대항, 서버용 초저전압 Pentium III 계획을 발표-Foster의 새 브랜드는 "Intel Xeon 프로세서"

tware 2005. 9. 3. 00:30


서버용 초저전압 CPU를 제공?


 Intel은 서버용 저전압 (ULV)판 Pentium III를 출시하려 한다. 어?! 서버에 초저전압 CPU?

 정말로 그렇다. 미국 산호세에서 이번주 개최된 Intel 개발자 컨퍼런스 "Intel Developer Forum (IDF)"에서 Intel은 저전압 및 초저전압 서버 CPU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런데 왜 서버에 초저전압 CPU?


 그것은 지금 가장 필요한 서버 CPU이기 때문이다. Intel은 현지 베이 지역의 요구에 응하는  것에서도, 초저전압 서버 CPU를 신속하게 제품화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찍이 없었던 전력  위기와 만성적인 공간 부족 상태에 있기 때문.


Ultra-Dense Server Roadmap


IDF 마지막 날의 키 노트 스피치에서 Intel의 Mike Fister 부사장 겸 General Manager (Enterprise Platforms Group)는 초저전압 서버 CPU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것은 올해 중반부터 투입되는 CPU로, 울트라 덴스 (초고밀도) 서버용으로 위치한다. Pentium III (1GHz 이상)와 저전압판 Pentium III (700MHz), 초저전압 판 Pentium III (500MHz)의 3 종류가 공급된다. 당분간은 현재의 0.18μm 판 Pentium III (Coppermine : 코퍼마인) 코어이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모두 0.13μm 판 Pentium III (Tualatin : 투알라틴)로 전환 할 예정이다. 또 칩셋으로는 기존 서버용으로 제공되는 440GX에 더해, 440BX, 815EM, 440MX가 계획되어 있다. 또 올해 후반에는 새로운 칩셋 (아마 Intel 830M의 변형)이 제공된다.


 이 로드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울트라 덴스 서버용 CPU는 마치 노트북 PC 용 라인업과 같다. 그렇지만 그것도 이상하지 않다. 이 CPU의 목적은 서버의 전력과 부피를 극적으로 줄이는 것, 즉 노트북 PC에서 요구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Crusoe와 서버 시장에서 싸우다


 미국에서는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서버 팜이라 부르는 엄청난 방대한 수의 서버를 설치한 Web 계 기업이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공급자 (ASP) 등이 급증했다. 이러한 기업에는 공간 절약형 랙 마운트 타입의 서버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공간과 전력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잘 알려진대로 이 겨울, 베이 지역은 심각한 전력 위기에 빠져, 전력 중단이 진행된 사태가 있었다. 또 이 곤경을 벗어나기 위해 전력 요금이 올랐다. 한편 사무실 지역은 베이 지역에서는 항상 부족함도 높은 상태다. 따라서 서버팜은 전력 소비와 공간을 가능한 억제하는 방향으로 향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요즘 Transmeta의 "Crusoe"를 탑재한 서버 출시 계획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저전력과 낮은 열 설계 전력 (TDP : Thermal Design Power)의 Crusoe를 사용하면 소비 전력이 적고 용적 당 CPU 밀도가 높은 랙 마운트 서버를 실현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Crusoe는 노트 PC에서도 인터넷 가전에서도 아닌, 서버에서 갑자기 싹이 트기 시작한 모습이다.


 그리고 이번 Intel 의한 울트라 덴스 서버 CPU 발표는, 바로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한 것이다. 즉, 노트 PC에서 대 Crusoe 전략으로 초저전압 판 모바일 Pentium III가 등장한 것과 같이, 서버에서 대 Crusoe 전략으로 서버에 초 저전압 판 Pentium III가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IDF의 키 노트 스피치에서는 2U (약 88mm) 두께의 유닛에 8개의 서버와 두 개의 스위치를 담은 초저전압판 Pentium III 시스템이 공개됐다. 각 서버는 서버 블레이드 (server blade)라는 유닛으로 되어 있어, 각각 초저전압판 Pentium III 500MHz, 1GB ECC 메모리, 10 / 100 Base Ethernet, 30GB HDD를 탑재한다. 즉, 이것을 42U 랙에 넣는다면, 계산상은 최대 160개 이상의 서버를 1랙에 정리하는 것이 가능 (실제로는 다른 장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보다 적게  된다.) 하다는 의미다. 울트라 덴스의 의미는 여기에 있다.

(설명은 이렇게 크루소와 엮지만 성능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시 별명이 구린소)



Foster의 정식 이름은 Intel Xeon로


IA-32 Continuing in the Enterprise


 이 밖에 Fister 씨는 올해 서버 CPU의 전모도 설명했다. 우선, IA-32 아키텍처는 "Pentium III Xeon"의 2MB L2 캐시 탑재 900MHz 버전이 3월 중순까지 등장하는 것이 발표되었다. 또 Pentium 4 서버 버전 "Foster"의 공식 브랜드 명이 "Intel Xeon 프로세서"가 되는 것도 밝혀졌다. Xeon은 256KB L2 캐시를 탑재 한 듀얼 프로세서 워크 스테이션 버전이 2분기에, 대용량 L3 캐시 (512KB / 1MB 보인다)를 탑재 듀얼 / 멀티 프로세서 서버 버전이 올해 후반에 투입된다.


 이번 발표에서 Xeon은 서브 브랜드에서 독립적인 브랜드로 승격한 것이다. 이것은 Intel이 서버 & 워크스테이션 시장에 점점 힘을 쏟는 것을 보이는 동시에, 이 시장에서도 IA-32가 유력한 아키텍처로서 남는 것을 명확히 한 것이다. 즉, 5년 전에 Intel이 말했던 것 처럼 서버 시장에서 IA-32에서 IA-64로 급격한 이행은 당분간 없다는 것이다. 또 이것은 서버 시장이 다양하고 용도에 맞는 아키텍처가 필요한 것도 나타낸다.


 한편, IA-64 아키텍처 "Itanium"에 관해서는 예상의 반대로 차세대 Itanium "McKinley (매킨리)"의 해설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일단 McKinley와 그 후속, 0.13μm 판 고성능 CPU "Madison (매디슨)"과 0.13μm 버전 고가격 퍼포먼스 버전인 "Deerfield (디어필드)"에 대해 언급은 했지만, 내용있는 설명은 없었다. 오히려 키노트 스피치는 현재 Itanium의 론칭이나 성능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그 이유는 명쾌하다. 아직 첫 Itanium가 제대로 론칭되지 못 했는데, 차세대 CPU의 몰입한 설명을 진행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1년 후에 2배의 성능으로, 게다가 코드 최적화가 다른 CPU가 나온다고 하면, Itanium의 기세가 약화되어 버릴 것이다.


 이 밖에 Fister 씨는 서버용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인 ​​"InfiniBand"의 소개도 진행했다. InfiniBand는 작년 10월 Spec 1.0이 픽스, Intel은 그 직후에 인터페이스 칩 테이프 아웃, 12월에 샘플 칩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이번 IDF에서는 세계 최초의 데모도 공개했다. 다만 스테이지 데모는 멋지게 실패로 끝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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